(일로일로=뉴스코리아) 이학철 특파원 = DOH6는 West Visayas(WV) 일부지역에서 눈에 띄게 COVID-19 감염 사례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필리핀 전체적으로는 여전히 COVID-19 ‘저위험군’ 지역에 속한다고 발표하였다.
최근 WV는 5월 3일까지 3일동안 발생한 감염 케이스는 5월 1일 395건, 5월 2일 348건, 5월 3일 334건으로 총 1,077건이 발병하였지만 이 중 많은 수의 발병 건수는 바콜로드에 편중되고 이외의 지역은 여전히 낮은 발병 건수를 보이기에 바콜로드를 제외하면 WV의 COVID-19 ‘저위험군’ 지정은 문제가 없다고 DOH6는 말하였다.
WV 지역 전체 분류에서
바콜로드: 고위험군
일로일로 시 & 카피즈: 보통
네그로스 옥시덴탈 & 아클란: 낮음
기마라스 & 일로일로 주: 최소
주정부와 시정부는 DOH6의 지정에 따라 5월 4일 현재 WV 전체 지역 분류는 위의 리스트대로 구분하였다고 공지하고 있다
하지만, COVID-19 발병 특성과 현지 감염자의 추적 조사 방식을 빗대어 보자면 비록 관공서의 공지사항이지만 100% 신뢰하기엔 무리수가 있다고 보여진다.
현재 일로일로는 COVID-19 환자가 발생하면 같이 동거하는 동거인 그리고 직장인일 경우 해당 직장에서 접촉이 있는 사람에 한하여 COVID-19 확진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불특정 다수를 향한 무작위 검사가 아님으로 위의 수치와 분류는 큰 의미는 없고 다만 참고 사항에 해당할 뿐이다.
이에 교민들은 COVID-19에 대해서는 여전히 높은 경각심을 유지하고 개인 방역에 철저히 하여 개인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