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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N 프로젝트는 시대가 요구하는 사업!

  • 이학철 특파원 iloilo@newskorea.ne.kr
  • 입력 2021.05.06 01:39
  • 수정 2022.04.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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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일로=뉴스코리아) 이학철 특파원 = 기마라스 부지사 John Edward Gando는 지난 5일 지역 일간지들과 가졌던 기자 간담회에서 얼마전에 승인 보류된 PGN 프로젝트를 차기 정권으로 넘긴다는 두 상원의원(Cynthia Villar & Franklin Drilon)의 무책임한 말에 큰 실망감을 감출수 없다며 PGN 프로젝트가 가져올 경제적 의미와 지역 발전의 의미를 평가절하하는 중앙정부의 처사에 자신은 분노를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최근 Cynthia Villar 상원의원이 PGN 프로젝트를 유보하는 발언 중 일로일로 시와 기마라스 간의 경제 규모 자체가 비교 되지 않기에 이는 되려 두 지역 간의 경제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는 발언을 두고 나온 John Edward Gando 부지사의 기자회견에서의 입장 표명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

John Edward Gando는 1990년대 필리핀 기마라스 전체 지역 중 가난한 지역 가운데 하나였으나 30년 동안 지역 발전에 힘쓴 관계자들과 기마라스 시민들로 인하여 기마라스 망고 상품이 세계 최고의 반열에 올라 고수익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등 지역 경제의 자랑이며 또한 관광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2000년대 들어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해변 정비 사업으로 많은 자국민과 외국인들의 지역 방문에 힘 입어 자립 경제수준까지 들어온 기마라스 주의 경제 사정을 일로일로 시에 빗대어 비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어찌 PGN 프로젝트의 경제적 이익이 기마라스에만 국한될 수 있는지 묻고 싶다고 강한 불만을 토로하였다.

덧붙여, PGN 프로젝트의 경제적 이익은 세 지역 모두가 공평하게 가질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최소한 하나의 경제 클러스터로 묶어 일로일로 공항을 1차 입경지로 삼으면 일로일로 – 기마라스 - 네그로스, 또는 역으로 바콜로드 공항을 1차적 입경지로 하면, 네그로스 – 기마라스 – 일로일로 순으로 세 곳 모두가 외부 인구 유입 및 물류 수송으로 인한 경제적 혜택을 입게 된다고 역설하였다.

현재 일로일로 또한 Team Iloilo를 앞세운 현 시장 Trenas의 Build Build Build 공약 중, PGN 프로젝트야 말로 일생일대의 최대 프로젝트가 될 것이며 이 구간 공사가 진행 된다면 일로일로 시는 현재 가장 부족한 외부 자원을 유치하기 위한 최적의 관광 인프라를 가질 수 있으며 기마라스 또한 일로일로를 모체로 한 상생경제 발전의 초석을 만들 수 있는 최고의 기회임을 모르는 것은 아니나, 결국은 다가오는 대선에서 Visayas의 표를 의식한 포석으로 1년 유보 후 차기 대권 주자들의 공약으로 다시 자리 잡을 공산이 커보인다.

John Edward Gando 부지사의 성토는 어찌 보면 지역 발전을 위한 충정일수도 있으나 선거를 앞둔 그에겐 선거를 위한 하나의 초석을 다지는 수단으로 보는 의견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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