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카라=뉴스코리아) 임성택 특파원 = 자금 전세계는 한류로 가득찼다. 그 덕분에 한식에 대한 관심 또한 뜨겁다.
특히 튀르키예는 그 수혜로 젊은이들이 활발하게 창업을 하고 성공을 하고 있다.
기존의 교민들을 중심으로 전통 한국식 식당들도 고객이 늘었지만 새롭게 창업한 젊은세대들의 식당들은 로컬 젊은이들의 문화를 사로잡고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그 중 코렐리는 튀르키예에서 새로운 한식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기존의 한국관광객과 맵고 건강한 음식을 좋아하는 몇몇 음식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였던 한식은 한류열풍으로 현재에 이르러서는 이탈리안음식, 일본음식으로 대표되던 주식처럼 먹는 외식(명칭찾기)의 자리를 대체할 정도에 이르었다.
하지만 기존업체들은 관광객을 상대하던 스타일이어서 로컬 젊은이들의 접근성이 떨어졌었다.
새롭게 로컬들의 접근이 용이한 위치에서 현지 입맛에 맞게 변형시켰던 한인 2세대 식당들은 분식스타일의 가벼운 가격과 전통한국식보다 현지입맛에 맞추어 큰 성공을 이루었었다.
지금에 원숙화된 한식시장에 이르러서는 그동안의 고객층 또한 많은 경험치를 쌓아 전통한국의 맛을 선호하게 되었다.
그전에는 한식을 먹고싶으면 주요도시에 위치한 한두개의 식당을 어쩔수 없이 선택하고 만족했다면 이제는 '맛있는 한식이 아니면 먹지 않는다.'라고 할 정도로 현지인들은 한식의 맛도 알고 눈높이도 높아졌다.
한인식당의 3세대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시점인 것이다. 이 시류에 발 맞추어 발전하고 있는 업체 가운데 한국인들이라면 무조건 좋아할 정도로 한류를 사랑하는 튀르키예라는 좋은 토양에 자리잡고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코렐리의 이이삭 사장을 소개한다.
요즘 코렐리는 좋은 소식뿐이다. 한식열풍에 맞추어 튀르키예의 유명방송국에서 주최하는 한국음식경연대회의 심사위원으로 코렐리 이이삭 대표가 선정된것인데, 튀르키예의 한식대표라고 할 수있다.
그 선정의 배경을 보자면 제대로 된 프랜차이즈를 만들어낸 이 대표의 열정이 숨어 있었다.
프랜차이즈 점주구성을 봐도 알 수 있는데 한국점주가 전부인 한국식당과 한식체인들인데 이 대표의 코렐리는 현재 본사외 프랜차이즈 모든 점주가 튀르키예의 재력가들이다.
이것만봐도 다른 업체들과 다르고 현지인들의 관심과 앞으로의 가능성을 점칠 수 있다. 현재 코렐리는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관리 인력을 확충해 제 3세대의 문화를 점령할 준비를 하고 있다.
코렐리는 프랜차이즈업체이다. 브랜딩과 맛을 통일한다. 브랜딩에는 인테리어가 큰 요소이다. 스타벅스처럼 공간의 중요성이다. 그 중심에는 디자인 통일이 필요하다. 프랜차이즈는 이 같은 문제를 파트너 업체를 선정해서 해결해야 하는데 코렐리는 튀르키예의 대형 인테리어업체와 협업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심지어 코렐리의 성장가능성을 높이 산 이 업체는 인테리어비용을 할부로 받기로 했고, 코카콜라에게는 광고비 지원도 받기로 했다고 한다.
이 대표의 성공으로 가는 길에는 가장 중요한 파트너인 이 대표 어머니가 있었다. 자녀의 교육을 위해 잘되던 요식업을 정리하고 말레이시아와 태국으로 맹모삼천지교를 행했던 이 대표 어머니가 코로나로 태국에서 이 대표가 벌였던 사업들이 힘들어지자 과감히 정리를 권했고 튀르키예 행을 결정했다.
흥미로운 점은 튀르키예를 선택한 이유가 독실한 크리스챤인 어머니는 신약의 배경이 되는 튀르키예가 좋아서였다고 한다.
아무 인맥과 배경이 없기에 한국에 있을때부터 요식업을 준비하며 프랜차이즈에서 근무하는 등 준비를 했고 한식프랜차이즈를 계획하고 튀르키예에 도착했다.
처음부터 큰그림을 그렸던터라 프랜차이즈를 위해 브랜딩 레시피의 표준화 등을 빠른속도로 진행했고 짧은 시간만에 유명프랜차이즈로 자리를 잡았다. 현재 튀르키예의 재력있는 사업가들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으며 유명 요리프로그램의 메인 심사위원으로도 선정됐다. 이이삭 대표는 튀르키예의 백종원으로 각인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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