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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슈켄트1 세종학당 ‘2023 한국문화축제’ 성료

  • 신현권 특파원 uzbek@newskorea.ne.kr
  • 입력 2023.06.0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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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축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코리아 신현권 특파원
한국문화축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코리아 신현권 특파원

 

(타슈켄트=뉴스코리아) 신현권 특파원 = 현지시간 지난 2일 타슈켄트1 세종학당과 순천향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3 한국문화축제’가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오전에는 타슈켄트1 세종학당에서 25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식 체험’(김밥, 잡채, 떡볶이)이 진행 되었으며, 오후에는 한국문화예술의 집에서 ‘한국 영화 상영’과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진행 되었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된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는 강창석 한인회장과 홍성국 부회장, K-POP 댄스 동아리 후원회, 신현권 코아투어 대표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허선행 탄슈켄트1 세종학당장은 인사말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가장 가까운 친구와 같은 타슈켄트1 세종학당이 한국어를 통해 꿈을 이루고자 하는 학생 여러분에게 가장 든든한 길잡이가 되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250여 개의 세종학당 중 한국어 교육과 문화 체험에서 가히 최고라 자부하는 타슈켄트1 세종학당을 통해 수강생 모두의 꿈이 더욱 커지기를 응원하고 함께하겠다."며 인사말을 마쳤다.

 

김밥을 직접 만들고 있는 타슈켄트1 세종학생들 @뉴스코리아 신현권 특파원
김밥을 직접 만들고 있는 타슈켄트1 세종학생들 @뉴스코리아 신현권 특파원

 

K-POP 댄스 동아리 DMZ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내가 보는 한국, 한국인이 보는 한국’과 ‘가 보고 싶은 대한민국의 도시와 소개하고 싶은 나의 도시’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 무대에 오른 여덟 명의 학생들은 두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말하기 대회 최우수상은 신라의 수도인 경주와 자신의 고향인 타슈켄트를 애정을 가득 담아 소개한 노로보예바 사미라 학생이 차지했다.

이어 우수상은 에르가쇼바 세빈치, 장려상은 이 알렉산드르 학생에게 돌아갔다.

 

말하기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노로보예바 사미라 학생 @뉴스코리아 신현권 특파원
말하기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노로보예바 사미라 학생 @뉴스코리아 신현권 특파원

 

이어 지난달 5월 31일에 진행한 ‘한국어 쓰기 대회’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되었다.

쓰기 대회에서는 ‘나는 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는가’와, ‘나의 모국어와 한국어의 비슷한 모습과 다른 모습’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최우수상은 그로모바 블라다 학생이 차지했다.

시상식에서 한국어와 러시아어의 차이는 문법뿐만 아니라 문화 측면에서도 비교할 수 있고, 이런 차이를 아는 것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해 더 흥미로운 사실들을 발견하게 한다는 자신의 글을 차분하게 낭독했다.

 

쓰기대회 최우상을 받은 그로모바 블라다 학생 @뉴스코리아 신현권 특파원
쓰기대회 최우상을 받은 그로모바 블라다 학생 @뉴스코리아 신현권 특파원

 

이번 말하기 대회, 쓰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학생들은 올해 10월 세종학당재단에서 주관하는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연수’에 참여해 한국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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