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코리아) 김희수 기자 = 이한열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이한열기념사업회가 오늘(9일) 오후 2시 연세대 이한열동산에서 제 36주기 이한열 추모식을 주최한다. 지난 31년간 추모제로 진행돼왔던 행사를 이한열 열사의 모교인 연세대가 4년전 처음 학교공식 추모식을 직접 맡아 올해 추모식은 5년차에 이른다.
연세대 정문 입구에는 이한열 추모기간 행사 안내판과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이한열 열사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붙일 수 있는 게시판이 설치되어 거리를 지나가는 모든 이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돕는다.
"고마워요. 87년도 기억할게요",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와 같은 이한열을 기억하고 애도하는 글의 메모지로 가득하다.
추모기간 행사로 '이한열학생추모기획단' 활동으로는 교내에 분향소 설치와 사진전, 영화 상영을 진행하여 이한열 후배 학생들이 추모활동에 참여하길 주도한다. 이한열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추모의 밤' 행사는 금일 오후 19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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