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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6월의 기억 속으로 되돌아간 연세대, 그날의 기억과 흔적 캠퍼스에 고스란히 남아...

▶ "한열이를 살려내라!"
▶ 캠퍼스 곳곳 이한열 추모 모습 보여

  • 김희수 기자 anngable@newskorea.ne.kr
  • 입력 2023.06.09 23:19
  • 수정 2024.03.1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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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코리아) 김희수 기자 =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캠퍼스 안은 이한열 추모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이한열기념사업회는 지난 1일부터 9일까지를 '이한열 추모기간'으로 정했고 연세대 장소 곳곳은 1987년 6월 고귀한 희생을 맞이했던 그때의 순간을 품는다.

학생회관 앞에는 "한열이를 살려내라!"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려있다.

 

학생회관 앞 '한열이를 살려내라!' 현수막 @뉴스코리아 김희수 기자
학생회관 앞 '한열이를 살려내라!' 현수막 @뉴스코리아 김희수 기자

 

학생회관 계단 아래는 '이한열 열사 분향소'를 운영하여 누구든지 분향소를 편한 마음으로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더 나아가 캠퍼스에 추모 현수막 게시 및 사진전, 영화 상영, 자료집 제작 등 여러 추모행사가 준비됐다. 

 

이한열 열사 분향소 @뉴스코리아 김희수 기자
이한열 열사 분향소 @뉴스코리아 김희수 기자

 

백양로에 걸린 추모 현수막 @뉴스코리아 이수진 기자
백양로에 걸린 추모 현수막 @뉴스코리아 김희수 기자

 

30년도 더 지났음에도 이렇게 많은 이들의 가슴 속에 살아 움직이는 이한열의 기억들이다. 이 기억을 통해 지금보다 더 좋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며 스무살 젊은 청춘이 지키려고 했던 숭고한 희생이 시사하는 바를 되새겨 본다. 

 

 

 

이한열(학생운동가)은 1980년대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을 상징하는 인물로,1966년 8월 29일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남정리에서 태어났으며 1986년 재수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했다.

1987년 6월 9일 이한열이 최루탄에 피격 당하고 동년 7월 5일 후유증으로 세브란스병원에서 사망하면서 6.10 민주 항쟁의 도화선이 되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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