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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장기요양인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부산광역시청 광장에서 추모제 열려

현지조사 진행중 극단적 선택을 한 젊은 노인주야간보호센터장 추모제
1월 31일 부산광역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 김상우 기자 boss@newskorea.ne.kr
  • 입력 2024.01.2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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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청 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장기요양인 추모제 안내 포스터 @한국장기요양기관연대 제공
부산광역시청 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장기요양인 추모제 안내 포스터 @한국장기요양기관연대 제공

 

(대구=뉴스코리아) 김상우 기자 = 지난해 12월 부산의 한 노인주야간보호센터의 센터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

고인은 IT관련 전문분야에서 종사하다가 뒤늦게 장기요양기관 운영에 뛰어든 남성으로 참다운 노인복지를 실현해보겠다는 꿈을 제대로 펼쳐 보이지도 못한채 세상을 떠났다.

고인이 노인주야간보호센터 운영에 참여 한지 3년만에 안타까운 선택을 한것이다.

이에 전국 장기요양기관 운영자들은 고인을 기리는 추모제를 위해 한국장기요양기관연대라는 임시조직을 결성하고, 고인의 49제가 되는날인 오는 2024년 1월 31일 부산광역시청 광장에서 추모제와 함께 장기요양기관 현지 조사 제도 개선 촉구 대회를 열 예정이다.

대회를 주최하는 '한국장기요양기관연대' 정우정 위원장은 '이번 추모제가 단순히 고인 한사람만을 위한 행사가 아니고, 이미 오래전에 비슷한 선택을 했던 선배 운영자들을 추모하고, 이번 기회에 관계 당국에 경종을 울려, 잘못된 제도와 규칙을 개선하도록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촉구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더불어, "지난 15년간 잘못된 장기요양기관 현지 조사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했던 여러 장기요양인들이나, 고인을 추모하는 행렬에 참여를 원하는 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라고 있다.

정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금년 3월경 '전국 장기요양인대회' 개최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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