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코리아) 조창용 기자=BTS 멤버 슈가가 오는 22일부터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 슈가는 22일 신병훈련소 입소를 시작으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할 예정이다.
슈가는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으나,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마친 바 있다.
19일 대중음악계에 따르면, 슈가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지난 17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슈가가 다가오는 22일을 기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된다’고 공지했다.
슈가는 지난해 12월 입대한 진과 올해 4월 입대한 제이홉과 달리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그 사유는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일각에서는 그가 지난 2020년 받은 어깨 부근 수술과 관련된 게 아니냐는 관측이다.
슈가는 지난 17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에서 "울 일이 아니다. 2025년에 만나자"라고 인사말을 남겼다.
이어 "저도 근 2년간 뭔가를 할 수 없는 게 안타깝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 약속한 게 있지 않나. 25년. '슈취타' 콘텐츠를 많이 찍어놨으니 기대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2주는 공연 후유증으로 몸이 아팠다. 계속 잘 쉬었다. (솔로) 공연 끝나고 이것저것 바쁘게 지냈고 스케줄은 다 잘 마쳤다"면서 "공연 끝나고 대외적으로 안 보였지만 굉장히 바쁘게 살고 있었다. 제가 투어할 때 제 공연을 안 본다. 원래 클립으로 보는데 이번에는 마지막 날 공연을 전체적으로 보는데 활동 10년 한 게 챕터1이 마무리되는 느낌이라 싱숭생숭하더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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