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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랭키, 美 빌보드가 선택한 K팝 루키 낙점

세계적 재능과 한국식 교육의 결합체 K팝, 세계를 정복하다

  • 웬칸리 대학생 기자 nguyenkhanhly2929@gmail.com
  • 입력 2022.07.3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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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스코리아) 웬칸리 기자 = 프랑스 가톨릭계 일간지 La Croix는 인도인 아이돌에서 스웨덴 작곡가에 이르기까지 한국 음악 산업이 오늘날 세계적 재능의 온상으로 거듭났으며, 세계 정복을 꿈꾸는 K 팝의 성공을 촉진한다고 보도했다.

K 팝 아이돌 그룹은 오랫동안 외국인 멤버를 영입함으로써 전 세계 팬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언급했는데, 일례로 블랙핑크(Blackpink)의 태국인 멤버 '리사'를 비롯해 다수의 중국인과 일본인 멤버 등은 출신 국가 팬들을 끌어모으며 영향력을 확장했다. 이와 더불어 한국 기획사는 싸이와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한 메가 스타들이 해외에 K 팝을 알렸기에 오늘날 점점 더 많은 스타를 영입한다고도 덧붙였다.

이중 블랭키(BLANK2Y)가 세계적 음악매거진 빌보드가 선택한 차세대 K-POP 루키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미국 유명 음악 매체 빌보드에서 K-POP 전문 팝 칼럼니스트인 ‘Jeff Benjamin’과 ‘Jessica Oak’ 두 에디터가 직접 블랭키의 데뷔 과정과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조명했는데, 이들은 데뷔 전부터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프로젝트 참여 등으로 인지도를 쌓아온 블랭키가 데뷔곡 ‘Thumbs Up’을 통해 보여준 탄탄한 실력과 매력, 끈끈한 팀워크, 팬덤 키위(K2YWE)를 향한 남다른 팬 사랑을 소개했고 이어 멤버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음악적 영감과 지향점, 앞으로의 활동 목표와 계획,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함께 담았다. 또한 블랭키는 빌보드 코리아 매거진 스페셜판의 커버 모델로 발탁되며 열기를 이어간다.

블랭키가 참여한 이번 스페셜판에서는 표지 모델을 비롯해 개인 및 유닛, 단체 화보와 인터뷰에 참여한 블랭키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신인 보이그룹이 빌보드코리아 매거진의 기존 표지모델에 발탁되는 경우는 블랭키가 최초의 사례다.

앞서 BTS(방탄소년단)과 갓세븐, 세븐틴, 슈퍼주니어-K.R.Y, 블랙핑크, 오마이걸 등 K-POP을 대표하는 최정상 아티스트들과 하이어뮤직, 잔나비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스타들이 빌보드 코리아 매거진의 표지 모델을 장식했던 만큼 빌보드 코리아가 블랭키의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매력을 보고 차세대 K-POP을 책임질 신인 아티스트로 판단하고 표지모델로 발탁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블랭키는 U, DK, 소담, 루이, 영빈, 시우, 성준, 마이키, 동혁 등 한국, 일본, 중국 멤버로 구성된 9인조 초대형 보이그룹으로 지난 5월 첫 번째 미니앨범 ‘K2Y I : CONFIDENCE Thumbs Up’을 발매, 국내외 활동을 마쳤고 오는 8월 컴백을 목표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이어 La Croix는 K 팝 분야의 완벽주의 성향 또한 주목을 받았다. 이를 설명하는 최근 사례로는 NBC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NBC American Song Contest)에서 우승한 한국계 미국인 K 팝 가수 알렉사(AleXa)가 있다. 알렉사는 수개월간의 혹독한 훈련 끝에 데뷔 무대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언론은 K 팝 산업에서는 데뷔 무대가 무엇보다 중요해 노래뿐만 아니라 스타일링과 쇼맨십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인다고 분석했다.

알렉사는 글로벌 팬덤을 사로잡는 K 팝 스타로서의 잠재력을 보였다는 평을 받아 뮤직비디오 및 광고 스튜디오 쟈니브로스(Zanybros)의 자회사 ZB 라벨(ZB Label)과 계약하기도 했다. 알렉사의 음원은 스웨덴에서 작곡되어 서울에서 제작되며, 미국 관객을 대상으로 유튜브에서 재생되고 있다.

K 팝 오디션은 런던, 방콕, 시드니, 도쿄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이루어지며 글로벌 스타를 발굴 중이다. 일례로 모델 이야누 앤더슨(Iyanu Anderson)은 청소년기에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에 정착했다. 그는 광고 출연 등에 필요한 훈련을 받는 과정을 좋아했음에도 가수로서의 데뷔는 망설여진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만큼 혹독한 훈련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미셸 조(Michelle Cho) 동아시아학 교수는 현재는 외국인 가수가 K 팝 산업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캐스팅이 다양화되어 새로운 유형의 스타가 탄생한다면 K 팝이 더욱 긍정적인 전망을 보이며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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