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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 유지

-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에 의한 테러 발생 가능성에 대해 우려

  • 함영란 동포 기자 italy@newskorea.ne.kr
  • 입력 2023.10.25 00:18
  • 수정 2025.07.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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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코리아=파리) 함영란 기자 = 최근 악화되고 있는 중동 정세의 영향으로 프랑스 전역에서 연일 폭발물 설치 테러 위협이 이어지며, 지난 18일 전국 15개 공항이 일시 폐쇄되고, 베르사유 궁전이 일시 폐쇄 되는 등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에 의한 테러 발생 가능성에 대해 우려가 커지자, 이에 프랑스 정부는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Urgence Attentat, 3단계중 최고단계)를 유지중이다.

프랑스 공항 중 테러 위협 대상이 된 곳은 릴, 리옹, 낭트, 니스, 툴루즈, 보베 공항등이며, 이들 공항엔 테러 위협을 알리는 이메일이나 의심 소포가 전달된 것으로 알려지며, 보안 요원들이 출동해 수색을 벌였다.

니스 공항 제1터미널에선 버려진 수하물로 경보 발령이 내려졌다가 해제되는 소동이 있기도 했다.

또한 프랑스에서는 지난 13일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교사를 흉기로 살해한 뒤 곳곳에서 테러 위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과 전날인 13일엔 관광 명소 베르사유궁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위협이 포착돼 관람객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루브르 박물관도 14일 보안상의 이유로 하루 문을 닫았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 외교부는 헤즈볼라 거점인 레바논 남부의 안보 긴장을 이유로 자국민에게 가급적 레바논 여행을 하지말것을 권고했다.

한편, 주프랑스한국대사관은 프랑스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에게 다음 사항을 유념하여,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공지했다.

 

- 공항, 주요 관광지, 지하철역, 종교시설, 쇼핑센터 등 다중밀집시설 방문시 주의

- 주변에 수상한 움직임이 있을 경우 즉시 해당 장소를 벗어나 안전한 장소로 이동

- 외출 시에는 지인들에게 행선지를 알리고, 신분증 소지

- 현지 방송, 해외안전여행·대사관 홈페이지 등 안전 관련 뉴스 수시 모니터링

* 테러 발생 시 행동요령 등은 프랑스 안전여행 가이드북 참고

 

『불의의 사고나 신변안전 관련 사건사고 발생시』

 

경찰: 17 또는 112(영어), 앰불런스 15, 긴급구조대 18

프랑스 대사관 +33-1-4753-0101, +33-6-8095-9347(주간), +33-6-8028-5396(야간/주말)이나 영사콜센터+82-2-3210-0404(24시간)

 

** 카카오 상담 서비스: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영사콜센터’ 검색

** 무료 전화앱: 앱스토어 등에서 ‘영사콜센터 무료전화“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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