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대전) 최신 기자 = 대전 경찰청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10일 오후 5시 30분경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A양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심정지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현장에서 함께 발견된 유력한 용의자로 보이는 B모 여교사는 일반직 정교사로, 평소 우울증 등의 이유로 휴직했다가 지난해 말경 복직한 것으로 교육당국은 발표했다.
교육부는 공지문을 통해 "해당 교사가 돌봄 교사로 일부 언론매체들을 통해 보도 돼 있으나, 일반직 정교사임을 알려 드린다."면서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은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A양과 연락이 닿지 않자 피해학생 부모는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으며, 해당학교 시청각실에서 A양과 B모 여교사가 함께 발견 됐다.
경찰조사에서 A양의 아버지는 "딸의 휴대전화에 설치된 보호자 앱을 통해 B교사의 거친 숨소리와 서랍등을 여닫는 소리와 가방 지퍼 소리등이 들렸다."고 전했다.
해당 학교는 이날 긴급 휴업을 결정했으며 대전시교육청은 오늘 오전 관련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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