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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강력범죄 주의, 마닐라서 중국인 납치용의자 검거

  • 이호영 특파원 hyleeph@newskorea.ne.kr
  • 입력 2021.05.20 14:08
  • 수정 2022.04.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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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경찰(PNP) @뉴스코리아 DB
필리핀 경찰(PNP) @뉴스코리아 DB

(마닐라=뉴스코리아) 이호영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는 필리핀에서 강력범죄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교민들의 주의를 요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필리핀 경찰은 마닐라 파사이시(市)에서 중국인 A(27)씨를 납치한 중국인 2명과 필리핀인 1명등 총 3명을  18일 검거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경찰에 따르면 체포된 용의자인 중국국적 B(28)씨와 C(27)씨 그리고 필리핀인 D(36)씨는 A씨가 필리핀 온라인게임업체(POGO) 입사를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병원으로 가는 도중 피해자를 납치 했고 한 호텔에 감금 후 가족들에게 몸값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피해자 가족은 용의자들에게 149만페소(약 3700만원)를 보냈지만 용의자들은 피해자 A씨를 풀어주지 않아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했고, 필리핀 경찰청 납치 전담팀(PNP-AKG)의 체포 작전으로 용의자 3명이 검거됐다고 설명했다. 

 

▶ 필리핀의 온라인카지노 사업 

필리핀 에서는 정부의 양성화 정책에 따라 온라인 카지노 산업이 정부의 세수 확보에 기여하고 있지만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도박과 부폐등의 단속이 심해지자 단속을 피해 필리핀으로 유입된 중국 온라인 카지노 산업은 필리핀의 임대 사무실이나 콘도등 부동산 시장에 흘러들어 부동산의 거품이 커지는 것은 물론 관련 종사자들의 탈세 등은 큰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필리핀 정부는 세수확보를 위해 온라인 카지노의 영업을 허가하고 온라인 카지노에서 걷어들이는 세금을 학교, 도로건설 등 인프라 건설에 활용하고 있지만 관련되어 유입되는 중국인들의 크로 작은 범죄 발생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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