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타슈켄트) 신현권 특파원 = 지난 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에 위치한 한국문화예술의 집에 ‘한민족 한마음 한의학 진료소’가 문을 열었다.
한국문화예술의 집은 지난 2014년 양국 정상간 합의를 통해 건축이 결정됐으며, 고려인 동포들이 주축이 돼 만들어진 문화센터 성격의 공간으로 현재 고려인 관련 행사나 한국 문화 홍보 및 교류 행사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우즈벡 정부는 한국문화예술의 집 건립을 위해 3만㎡의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한 바 있으며, 한국문화예술의 집은 공연장, 대연회장, 소연회장, 사무실 및 전시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지난 2019년 문재인 대통령의 우즈벡 방문시 샤브카트 미르지요에브 우즈벡 대통령과 함께 한국문화 예술의 집 개관식에 참석하였을 정도로 양국 우정의 상징적인 장소라고 할 수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순진 한국국제협력단 우즈베키스탄 사무소 소장, 박빅토르 고려문화협회장 겸 하원의원을 비롯 고려인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와 관련 송영일 한의사(한국 국제 협력단 글로벌 협력 의료진)는 “양국간 우정의 상징적 공간인 한국문화예술의 집에 한의학 진료소가 생기게 되어 한의사로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전세계에 살고 있는 우리 한민족이 한의학을 통해 한마음으로 더욱 더 결속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진료소 명칭을 ‘한민족 한마음 한의학 진료소’로 정했고, 앞으로 KOMSTA와도 협력해 봉사활동을 확대할 계획이고, 대한민국 한의학계의 많은 지원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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