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슈켄트=뉴스코리아) 신현권 특파원 = 현지시간 9월 22일 한국문화예술의 집에서 고려인 문화 협회 주최로 2021년 추석행사가 있었다.
고려인 문화 협회에서는 매년 설날행사와 추석행사를 성대한 잔치로 진행을 해 왔는데, 올 추석은 팬데믹으로 인해, 많이 축소된 300여명 만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통문화공연 및 K-POP 커버댄스 공연으로 진행을 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재권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는 축사에서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 관계가 꾸준히 발전해오고 있다”고 하면서 “그 예로 금년도 한국의 행정, 입법, 사법 각 분야 인사의 우즈베키스탄 방문이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최근 우즈베키스탄 독립 30주년 기념사에서 대외협력 핵심 국가로 한국을 세 번째로 거명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1937년 스탈린에 의해 연해주에서 강제이주정책으로 17만명이 중앙아시아로 이주를 한후, 그중 8만명이 우즈베키스탄에 정착을 했으며 굶주림과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한민족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근면 성실함으로 우즈베키스탄에서 인정 받는 구성원으로 살아가고 있다.
본 기사는 독자들이 후원 해주시는 소중한 후원금으로 제작 되었습니다.
이 기사가 유익하셨다면 기자에게 원고료를 후원해주세요.
아래 후원하기를 누르신후 추천인란에 담당 기자의 이름을 적어주시면 기자에게 원고료가 지급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