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주요뉴스

본문영역

국정감사서 김영배 의원 필리핀서 살해된 한인 사업가 지익주씨 문제 거론

  • 최신 기자 korea@newskorea.ne.kr
  • 입력 2024.10.07 19:24
  • 수정 2024.10.07 20:25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성북갑 국회 김영배 의원 @김영배 의원실

 

(뉴스코리아=서울) 최신 기자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7일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성북갑 김영배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방문중인 필리핀의 우리 교민 사업가 납치 살해 사건을 조태열 외교부 장관에게 거론했다.

김 의원은 최근 10년간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우리 교민들이 살해 된 살인 사건들이 언론보도등을 종합했을때 약 86건 정도 된다면서 그중 45% 가까이가 필리핀에서 발생했으며 38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필리핀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여행을 많이 가는 동남아 국가중 중국, 일본등에 이어 4위로 우리 국민들이 많이 찾는 국가"라면서 얼마 전에 본지를 통해 보도 된 (본보 9월 9일자 보도 '필리핀서 한인살해 필리핀 경찰, 종신형 선고 후 도주, 행방묘연') 2016년 필리핀에서 현지 경찰관에 의해 납치 살해된 한인 사업가 지익주씨의 사건을 거론했다.

 

엄정한 재판결과를 기대 했으나 주범 룸라오의 무죄 선고로 실의에 빠진 故지익주씨의 부인 최경진씨 @뉴스코리아 이창호 특파원
엄정한 재판결과를 기대 했으나 주범 룸라오의 무죄 선고로 실의에 빠진 故지익주씨의 부인 최경진씨 @뉴스코리아 이창호 특파원

 

김 의원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상대로 "올해 6월에 마닐라 항소법원에서 지익주 씨 살해범을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을 선고했다."면서 그런데 아직도 범인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걸 아느냐며, 이미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으로 실형이 선고가 됐는데도 왜 아직까지도 범인의 신병을 확보를 못했는지, 우리 외교 당국은 도대체 뭘 했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에 조 장관은 "이 문제는 주범이 무죄가 됐던 것을 주필리핀 이상화 대사가 끈질기게 필리핀 당국에 문제를 제기한 끝에  재심을 통해 유죄가 됐다."고 항변했다. 또한 대사관이 몇 년 동안 고생해서 유죄를 만들었고 아쉽게도 범인의 신병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겨 계속 노력하고 있다면서, "필리핀 외교장관을 만났을 때 이 부분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고. 외교부와 재외공관 차원에서도 나름 열심히 최선을 다 해왔다."고 해명했다.

김 의원은 "다시 한번 꼼꼼하게 지익주씨 살해범 처리 문제에 대해 점검해 보겠다."면서 (외교부가) 앞으로는 "우리 교민들의 안전문제에 대해 더욱 잘 챙기길 기대하겠다."고 조태열 외교부 장관에 대한 질의를 마쳤다.

 

 

 

 

본 기사는 독자들이 후원 해주시는 소중한 후원금으로 제작 됩니다.
이 기사가 유익하셨다면 기자에게 원고료를 후원해주세요.
아래 후원하기를 누르신후 추천인란에 담당 기자의 이름을 적어주시면 기자에게 원고료가 지급 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037-130689-04-011(IBK기업은행)
예금주 : 주식회사 뉴스코리아

후원하기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10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