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주요뉴스

본문영역

尹 탄핵 찬성’ 유명인 리스트, 미국 입국 막아달라, CIA 신고 인증, 일파만파

CIA에 '반미주의자' 신고하면 미국 입국 금지?

  • 신승준 특파원 newsjebo@newskorea.ne.kr
  • 입력 2024.12.18 01:01
  • 수정 2024.12.18 01:35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석열 탄핵 찬성 유명인 리스트 @온라인 커뮤니티
윤석열 탄핵 찬성 유명인 리스트 @온라인 커뮤니티

 

(뉴스코리아=로스앤젤레스) 신승준 특파원 = 최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가수 아이유 및 유명인들을 CIA에 신고했다는 인증 글들과 리스트가 퍼지고 있다. 또, 일부 보수 성향 커뮤니티 등에서는 아이유를 광고모델로 쓴 기업에 대한 불매 운동을 하자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앞서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요구하는 집회가 이어진 가운데, 일부 유명인들이 시민들을 직접 지원하며 시민들을 응원했으며, 아이유는 집회 참가자들을 위해 빵과 음료, 국밥 등을 먹을 수 있도록 선결제하며 집회에 나선 시민들을 적극적으로 응원한바 있다.

해당 리스트에는 김어준, 아이유, 뉴진스, 김이나, 고민시, 윤종신, 이승환, 유리, 최민식, 이동욱, 허성태, 황동혁, 윤일상, 박명수, 봉준호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들이 포함되어 있다.

 

관련 기사에 달린 댓글 @온라인 커뮤니티
관련 기사에 달린 댓글 @온라인 커뮤니티

 

실제로 CIA는 별도의 신고 사이트를 운영 중이다. 이메일과 전화번호 등을 입력한 뒤 사건에 대한 신고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이들은 아이유를 포함한 스타들의 이름과 사진이 들어간 ‘윤석열 탄핵 찬성 리스트‘를 만들어 공유하기도 했다.

또한 ‘미국 CIA에 신고하기’라며 CIA 신고 링크까지 공유되고 있으며 실제 이들에 대한 CIA 신고를 완료했다는 인증 또한 뒤따르고 있다.

그렇다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를 지원하거나 지지한 연예인들을 미국 중앙정보국(CIA)에 신고하면 미국 입국이 정말 불가할까?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해외 정보 수집과 국가 안보 관련 첩보 활동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미국 입국 심사는 국무부와 국토안보부(DHS)가 담당하며 비자 발급이나 입국 심사는 미국 국무부(Department of State)와 국토안보부 산하 세관 및 국경보호국(CBP)이 담당한다. 즉, CIA에 신고된 내용이 국무부나 CBP에 직접 전달되는 시스템은 없다.

현재 온라인상에 유포되는 CIA 신고하기 링크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 신고를 받는 웹사이트로, 첩보 관련 제보를 받기 위한 것이지 개인의 일상적 활동이나 정치적 표현을 제재할 수 없다.

'신고하면 미국 입국이 금지 된다'는 내용은 2016년 한국의 일부 극단적 커뮤니티에서 특정 인사를 CIA에 신고한 후, "미국 입국 금지"를 주장하며 퍼진바 있었다.

 

 

 

 

■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 전화 : 070-8080-3791 ▷ 이메일 : newsjebo@newskorea.ne.kr
▷ 페이스북 : '뉴스코리아' 검색, 그룹,페이지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뉴스코리아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037-130689-04-011(IBK기업은행)
예금주 : 주식회사 뉴스코리아

후원하기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10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