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카바나투안) 이호영 특파원 = 필리핀의 대표 쇼핑몰 SM몰의 카바나투안점에서 여성고객이 투신하는 사고가 SNS에 올라와 파문이다. 

목격자등에 따르면 SM 카바나투안 3층에서 한 여성이 투신 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투신 이후에 여전히 몸을 움직이고 있어 보안팀에 의해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전했다. 

SM 카바나투안은 공식 성명을 통해 “SM시티 카바나투안에서 여성 고객이 연루된 사건이 있었다. 저희 응급 대응팀이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현지 경찰과의 공동 조사는 이미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여성 고객의 신원과 사고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소식을 접한 필리핀 네티즌들은 “이것은 우울증이 우리 친구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사건입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