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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보고] 필리핀 중부루손한인회, 교민 안전과 화합의 중심이 되다.

  • 이호영 특파원 newsjebo@newskorea.ne.kr
  • 입력 2025.10.06 12:39
  • 수정 2025.10.1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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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및 한국인 관광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현지 경찰 당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중부루손 한인회)
교민 및 한국인 관광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현지 경찰 당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필리핀 중부루손 한인회

 

(뉴스코리아=앙헬레스) 이호영 특파원 = 필리핀 앙헬레스를 비롯한 중부 루손 지역 한인 사회를 대표하는 중부루손한인회가 교민들의 권익 보호와 안전망 구축에 힘쓰며 지역 사회의 든든한 구심점 역할을 하고있다.

최종필 회장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중부루손한인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재외국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조직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전 최우선, '안전망 구축'에 주력

중부루손한인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교민 및 한국인 관광객의 안전 확보다.

특히 최근 한인 대상 강력 범죄 발생률이 높았던 앙헬레스 지역의 오명을 벗기기 위해 현지 경찰 당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인회의 노력은 한인 파출소(Tourist Police) 개설 및 운영 지원으로 구체화되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치안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인 한인 안전대책 공청회를 개최하여 교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는 한인회가 단순한 행정 지원을 넘어, 교민 사회의 안전 문제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지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효율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중부루손 한인회)
현지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효율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필리핀 중부루손 한인회

 

화합의 장 마련과 지역 사회 기여

한인회는 교민 사회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장을 마련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매년 열리는 '한비축제'와 '한인회의 밤' 행사는 한국과 필리핀의 문화를 나누고 교민들이 한데 모여 친목을 다지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고 '골프대회'를 개최하여 교민들의 활발한 교류를 장려하고 있다.

동시에, 한인회는 필리핀 현지 사회와의 상생을 중요시하고있다.

로컬 취약 계층을 위한 봉사 활동을 매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과 현지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효율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한국 교민 사회가 지역 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재외동포 사회의 모범, 대통령상 수상

이러한 적극적인 활동과 기여를 인정받아 중부루손한인회는 2023년 대한민국 정부가 수여하는 해외유공자포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중부루손한인회가 재외동포 사회의 권익 신장과 모국과의 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보인다.

필리핀 중부루손한인회 최종필 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중부루손한인회는 교민 및 한국인 관광객의 안전과 교민 생활 지원, 문화 교류, 지역 봉사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필리핀 중부 루손 지역 한인 사회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부루손한인회가 교민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모범적인 재외동포 단체로서 그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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