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앙헬레스) 이호영 특파원 = 필리핀에서 한국인 교민이 총기에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필리핀 경찰은 7일 오후 8시 55분(현지시간)경 필리핀 팜팡가주(州) 마발라캇시(市)에서 마트를 운영하는 한국인 K(60)씨가 괴한의 총격을 받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목격자에 따르면 헬멧을 착용한 2명의 용의자는 검은색 오토바이를 타고 피해자가 운영하던 마트 안으로 들어가 피해자를 협박 하였고, 금고 안의 현금과 휴대폰, 태블릿PC 등을 훔쳐 달아났다. 이후 피해자가 용의자를 추격하기 위해 밖으로 나간 사이 상점 입구에서 달아나는 용의자가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선 가운데, 필리핀에 파견된 코리안데스크(한인 사건 전담 경찰)와 중부루손한인회는 사건 관할인 마발라캇 경찰서를 방문하여 사건 내용과 목격자 및 CCTV를 토대로 범인 검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필리핀 경찰은 해당 사건을 접수 후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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