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주요뉴스

본문영역

필리핀에서 최초로 코로나 세타 변종 바이러스 발견.

  • 이학철 특파원 iloilo@newskorea.ne.kr
  • 입력 2021.07.13 23:00
  • 수정 2022.04.11 10:00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로일로=뉴스코리아) 이학철 특파원 = WHO는 코로나 세타 바이러스를 VOI로 분류하고 지난 7월 6일 추가 모니터링이 필요한 ‘경고’ 부류로 격상하였다. 이는 실질적으로 코로나 세타 변종 바이러스가 VOI 하이 리스크에 속한 바이러스 범주로 분류 된다는 의미이다.

세타 바이러스는 세계적으로 발병 규모와 전염도가 낮아 바이러스의 위험도를 격상하지 않았으나 최근 필리핀 중부 비사야스에서 최초 발견 된 세타 P3는 세타 바이러스의 변종으로 확인되어 다시 VOI로 격상하여 추적 관찰 중이라고 필리핀 국립 보건원 Dr. Eva Maria Cutiongco-Dela Paz가 WHO의 발표를 인용하여 설명하였다.

Dela Paz는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총 269개의 세타 바이러스 중 71%에 달하는 191개의 샘플이 필리핀에서 발견 된 것이며 이번에 발견 된 세타 변종 바이러스는 필리핀에서 최초로 발견 된 샘플이며 이 바이러스의 특징 중 하나가 체내 면역 반응을 회피 할 수 있는 변이라고 설명하였다.

VOI는 관심변이 바이러스로 높은 전염성과 치명률 그리고 백신 및 치료제의 효과가 떨어지는 특성이 발견되었고 상당히 높은 감염 및 전파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된 변종 바이러스다. WHO는 현재까지 VOI를 4개로 지정하고 있다. 여러 국가에서 동시에 발견 되고 있는 “에타”를 비롯하여 ‘이오타’(미국발), ‘카파’(인도발), ‘람다’(페루발)가 있다.

VOC는 우려변이 바이러스로 VOI와 동일한 조건을 가지고 있으나 이미 백신에 의해 저항력이 커져 치료와 예방에 어려움이 더 많은 분류로 ‘알파’(영국발), ‘베타’(남아프리카공화국발), ‘감마’(브리질발), ‘델타’(인도발)가 있다.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037-130689-04-011(IBK기업은행)
예금주 : 주식회사 뉴스코리아

후원하기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10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