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뉴스코리아) 김대민 특파원 = 태국이 이달 들어 13일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최대치인 2만3천명을 돌파한 이후 지난 1주일 동안 6월부터 이어져온 연일 최대치 경신은 다소 주춤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태국 프라윳 총리는 담화문을 통해 확진자 보다 완치자가 더 많은 등 코로나19 확산이 둔화되는 조짐이 있어 9월에는 상황이 좋아 질것으로 기대하고 현재 진행 중인 강력한 통제의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하지만 이달 18일에는 312명 일일 사망자 최대치를 기록하였고 여전히 200명 이상 사망자가 나오고 있어 관계기관 및 전문가들은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경고하고 있다.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enter for Covid-19 Situation Administration)는 오늘 19,851명의 새로운 코로나19 사례와 240명의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사망자를 발표했다.
또한 완치자 20,478명과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205,079명으로 일일 완치자 수가 지속적으로 새로운 감염자 수를 초과함에 따라 활성 사례 수는 감소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태국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수는 19,143,574명,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수는 5,503,882명을 기록 중이지만 여전히 중국산 백신에 대한 불안감 속에서 정부의 백신 정책을 비난하는 시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신규 사망 : 240명
치료중 : 205,079명
마지막 업데이트 : 2021/08/20 07:00 (태국 질병 관리 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