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뉴스코리아) 이학철 특파원 = 사라 두테르테 부통령 후보자는 금일 자신의 불법 마약 투여 여부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지난 목요일에 시작된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의 ‘대통령 후보자들 중에 마약을 한 사람이 있다’고 말한 이후 모든 대통령 후보자들뿐만 아니라 부통령 후보자들도 이에 대한 확실한 검증을 하기 위해 자발적인 마약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금일 사라 두테르테 부통령 후보도 불법 마약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사라 두테르테는 “오늘 마약 검사를 받았다. 물론 결과는 음성이다. 대통령의 주장이 합당하다고 믿었고 봉봉 마르코스 대통령 후보자의 권유도 있었기에 금일 나는 스스로 마약 검사를 받았다. 검사 항목은 코카인, 엑스터시, 메스암페타민등을 포함한 모든 마약류에 대한 검사였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