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코리아) 배지훈 기자 = 선도적인 핀테크 기업들은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 뿐만 아니라 제품 및 서비스에도 빠르게 성숙하는 기술, 머신러닝, 자연 언어 프로세싱,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인지 기술을 체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적용하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의 진화 덕분에 정보기술의 초점에서 운영에서 성과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되었고, 업무 수행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인간 중심 디자인 기술의 최신 기술과 대화 음성, 청각 분석, 증강현실, 가상현실과 같은 첨단 기술을 결합한 지능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새로운 핀테크 상품과 서비스의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이에 핀테크에서 사용되는 여러가지 기술과 용어에 대한 이해를 통해 핀테크 트렌드를 공유하고자 한다.

■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 인공지능은 컴퓨터가 스마트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들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다. 주로 자연어처리, 전문가 시스템, 머신러닝 등의 기술을 이용해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한 알고리즘을 적용함으로써 통찰력있는 시장 예측을 도출함.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데이터 포인트를 발굴하고 행동 패턴을 찾아내는데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 자금세탁방지, 고객바로알기, 사기분석, 사이버보안, 텍스트 분석, 트레이더 감시 등이 인공지능에 의해 이뤄지고 있음

■ 빅데이터 : 다양한 소스를 통해 확보된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하는 분석도구로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지원함

■ P2P 금융 : 웹기반 플랫폼을 통해 사업자와 투자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기술 기반 서비스

■ 엔터프라이즈 핀테크 : 금융 기관에게 애널리틱스, 데이터 관리, 코어뱅킹, 트레이딩 시스템을 제공

■ 리테일 핀테크 :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서 개인 대출, 모기지, 모바일 뱅킹, 기업금융, 보험 등 금융서비스를 최종 사용자에게 제공

■ 오픈뱅킹 :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이용해 제3자 서비스 공급자들이 고객 뱅킹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함

■ 블록체인 : 분산화된 디지털 원장 시스템에 데이터를 기록하고 추적함. 세계 전역의 수많은 컴퓨터를 통해 데이터를 저장하고 검증함

■ 사이버 보안 : 외부의 비인가된 접근이나 공격으로부터 네트워크, 컴퓨터, 프로그램, 데이터 등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기술, 프로세스 등의 집합체

■ 모빌리티 :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휴대용 네트워크 컴퓨팅 장비를 통해 무선으로 정보나 어플리케이션에 접근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

■ 클라우드 : 데이터, 프로그램 등의 자원을 인터넷 상에 저장하고 웹기반 도구와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접근 이용

■ 양자 컴퓨팅 : 양자 이론에 기반한 원리를 적용해 처리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컴퓨터를 개발

상기의 핀테크 관련된 IT 용어 이해를 통해 핀테크 업무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한편, 국내는 토스, 카카오뱅크, 뱅크샐러드, 한패스, 와디즈, 페이코 등 여러 금융 비즈니스 영역의 핀테크 기업이 있다. 여러 핀테크 기업 중 "한패스"는 해외소액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으로, 2018년부터 시중 은행 대비 저렴한 수수료와 실시간 환율로 외환 경쟁력을 갖춰 신속하게 해외로 송금을 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한패스의 해외송금 서비스는 모바일로 간단하고 빠르게 송금이 가능하고 수수료가 저렴하기 때문에 유학생이나 교환학생 등 타지에 있는 사람들이 사용하기에 굉장히 편리하다. 최근 한패스는 한패스 페이 월렛 서비스를 출시했는데, 월렛에 잔액을 충전한 후 송금, 결제 등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지금과 같이 핀테크 기술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확산되면, 사회 인프라의 진화를 통해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바뀌게 될 것이다. 핀테크 영역 역시 자본과 상품가치를 우선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인간을 우위에 놓고 사회적, 문화적, 환경적 자본을 연계할 때 핀테크의 새로운 트렌드와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