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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보도] 지금 사회에서 대학이란-1 - - 실무중심 전인교육을 지향하는 백석문화대학교 편

- 실무중심 전인교육을 지향하는 백석문화대학교 방송,광고, 언론학부

  • 최신 기자 korea@newskorea.ne.kr
  • 입력 2022.03.22 14:33
  • 수정 2025.05.0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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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문화대학교 전경 @뉴스코리아 최신 기자
백석문화대학교 전경 @뉴스코리아 최신 기자

 

편집자 주:    본지는 지금 사회에서 대학이 차지하는 역할에 대해 90년대 아날로그 대학문화와 2000년대 디지털 대학문화의 차이점들에 관한 정확한 보도를 위해 장기 프로젝트로  대학의 과거와 현재의 대학 문화를 집중 조명 하는 탐사 보도를 연재 합니다

 

대학교육, 이제야 실무중심의 교육으로 전환기를 맞이하나?

'백석문화대학교'

그동안 대학교육의 많은 문제점 중 하나가, 이론 중심의 교육이었다.

(천안=뉴스코리아) 최신 기자 =대학 졸업후 사회에 진출한 학생들 대다수가 대학에서 전공한 것들을 실무에 적용할수 없어 결국 취업 후 새롭게 실무 교육을 받아야 하는 학교와 직장의 연계문제가 늘상 존재 했었다.

오죽하면 대학교육보다 실전 경험이 더 현실적이라는 말이 있을까 싶을만큼 그동안의 대학 전인교육은 그들만의 리그중 하나 인 것을 부정할 수 없다.

이에 본지는 대학의 실제 수업내용을 비교대상으로 각 대학별 수업내용과 학생들의 현실에 대해 집중 조명해 보고자 한다.

 

방송,광고,영상학부 학생들이 자격증을 목표로 한 포토샵 수업중인 실습강의실 @뉴스코리아 최신 기자
방송,광고,영상학부 학생들이 자격증을 목표로 한 포토샵 수업중인 실습강의실 @뉴스코리아 최신 기자

 

1, 실무중심의 수업

먼저 천안시에 위치한 '백석문화대학교''방송광고영상학부'는 올해 신설된 학부이며, 모든 커리큘럼이 처음으로 시작된다는 것이 기존 학부들과의 차별을 두고 있다.

포토샵, 프리미어 프로, 카메라 기법등 방송국, 프로덕션, 언론사등에서 필요한 실무 중심의 수업이 돋보이는데, 불필요한 이론교육은 최소화 하여 철저한 실습중심의 실무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해당 학과 학생들이 졸업 후 해당 업계 진출시 분명 유리한 위치에서 실무에 투입할수 있다는 강점을 보이는 대목이다.

 

 

2, 체계적인 수업인가?

입학후 3주차까지의 수업내용을 종합해본다면 신설학부임에도 실습중심의 수업내용과 팀별, 조별 작업위주의 접근방식은 여타 학과들 대비 실무중심적 접근을 시도한것으로 보이는데, 개인성향이 강한 MZ세대의 특성을 공동작업, 공동과제를 통해 학생 혼자만의 작업이 아닌 학부 공동체와 학생들긴의 상호조합의 중요성을 강조 한것이 눈에 띄는 수업방식을 반영한 수업으로 알차게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3, 전공에 충실한가?

현재까지의 커리큘럼에서는 최대한 전공에 충실하려고 노력하는 흔적이 엿보이는데, 다만 학생별 능력의 차이를 조금 더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방송,광고,영상이라는 포괄적 의미안에서 디자인툴, 편집툴, 촬영툴을 기반으로, 항후 방송전공, 광고전공, 영상전공으로 선택 할수 있다는것은 이 학부만의 매력으로 다가 온다.

특히 방송 전공의 경우 학기초부터 포토샵 자격증을 염두에 둔 실전 수업은 디자인적 기본소양을 학생들로 하여금 갖추게 할수 있어 보인다.

현장에서 주로 사용 하는 프리미어를 이론수업이 아닌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스스로 편집스킬을 익힐수 있도록 철저한 실무중심의 수업이 눈에 띄는데, 해당 전공을 통해 졸업후에는 방송연출자, 카메라 감독, 편집기사, 영상감독, 음향감독, 기술감독등 실전에  즉시 투입이 가능하도록 일대일 맟춤형 실무 교육을 강조하는것이 기존 유사 학과들과는 차별이 된다.

 

 

4, 학생 스스로 만족 하는가?

졸업 후 해당 업계로의 취업등을 염두에 두고 입학한 학생들에게는 유익한 커리큘럼이 될 수 있으며, 그간의 이론중심 수업이 아닌 실무,실습중심의  현실교육은 재학생들의 호응과 함께 신설학과를 넘어 인기학과로 발전 가능성이 충분히 열려있어 보인다.

특히 해당 학부의 경우 학생 개인의 역량 강화도 중요하지만, 팀 작업을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공 특성상 학부생 전원의 협동심과 커뮤니티 스킬을 충분히 숙지 할수 있는 점은 경쟁중심의 MZ세대들에게 다소나마 안정감을 안겨줄수 있어 보인다.

대체적으로 학생입장에서 접근한다면 꽤나 매력 있는 전공이다.

 

촬영에 필요한 응용 사례들을 시청각을 통해 교육중인 전공 수업중인 학생들 @뉴스코리아 최신 기자
촬영에 필요한 응용 사례들을 시청각을 통해 교육중인 전공 수업중인 학생들 @뉴스코리아 최신 기자

 

 

5, 효과적인 수업방향은?

지금 보다는 향상 된 현실적인 실습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해당 학부는 철저한 팀 작업에 의존해야 하다보니, 늘 같은 학생간의 팀 작업은 자칫 '패거리 문화'로 전락할수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모든 학부 학생간의 다채로운 팀 경험을 학부차원에서 조성하는것이 매우 중요해 보인다.

특히 학기 초기에는 비슷한 수준의 팀별 구성이 필요한데, 학부 전체 학생들을 아우르기 위한 실습이 아닌 학생 개인별 성향이나 수준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학생별 등급을 적극 반영한 팀별 구성을 통해 개인과 팀별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습으로 나아 가고 있어, 학생들의 전문성 강화에 신경을 많이 쓴 수업방식이 특색 있게 다가온다. 

 

 

강의를 담당하는 교수별 커리어(경력) 공개가 필요해보인다.

최소한 학생들이 어떤 경력을 보유한 교수들에게 교육을 받고 있는지 객관적 판단의 근거 마련은 필수적이다. 그것이 설령 교양과목의 외부 강사라 할지라도 경력과 전공등이 해당학부와 전혀 연관이 없는 교양과목이라면 아쉽지만 방송,광고,영상학부 전공학생들로부터는 철저하게 배제해야한다.

해당 학부가 4년제가 아닌 2년제 인점을 감안 한다면 짧은 시간안에 최대한의 효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 전공에 불필요해 보이는 교양선택 과목보다는 전공에 직,간접적 도움이 될수 있는 교양선택 과목을 보완 해준다면 알찬 커리큘럼이 될것 같다.

이를테면 지금의 전공 학생들에게 현실적으로 필요한 것은 외국어와 최대한 자주, 많은 시간 실무 현장을 학생들 스스로가 직접 경험하는 교육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백석문화대학교 방송,광고,영상학부의 총평

2022학년 입학한 신입생의 관점에서 바라본 백석문화대학교 방송,광고,영상학부의 지난 3주간의 커리큘럼 내용은 기존 대학들의 유사 전공과의 종전방식과는 분명한 차별적인 요소들이 적극 반영되었음이 돋보인다.

특히 올해 신설된 학부 인 점을 감안한다면 학기가 진행 되면서 조금 더 다양한 외부 전문인력들과의 산학협업을 통한 양방향 소통을 보완 할 예정인 것까지 감안 한다면, 백석문화대학교 방송,광고,영상학부는 명실상부한 취업 현장에서 절실히 원하는 실무에 적합하고 절실히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는 ,말 그대로 실무중심의 교육이 뒷받침 된 필요한 것들만 정확하고 제대로 가르치는 현장 필요인력 전문 육성 학부로 급성장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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