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뉴스코리아) 문성원 특파원 = 2021년 7월! 약 18개월간 굳게 문을 닫았던 앤텔롭 캐년과 모뉴멘트 밸리가 드디어 일반에게 다시 공개되었다.
약 18개월이란 오랜 휴식기를 거친후에 이곳은 어떤 모습일까? 너무나도 궁금하고 빨리 이 아름다움을 본지 독자들에게 알리고 싶어졌다. 아름다운 ‘빛의 향연’으로 유명한 앤텔롭캐년의 포스트 코로나의 모습을 한국 언론사 최초로 공개한다!
이 사진들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진이 찍힌 슬롯(좁은 틈) 캐년(협곡)형태의 앤텔롭캐년이다. 미국 남서부는 "세계의 협곡의 수도"로, 세계적으로 잘알려진 웅장하고 거대한 그랜드캐년에서부터 아주 좁은 협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싸이즈와 형태의 협곡이 존재한다.
어떤 협곡은 아무리 날씬한 사람들일지라도 이 협곡들의 틈을 비집고 들어가기가 어렵다. 이중 협곡의 위로 빛이 들어와 붉은 사암에 확산된어 아름다운 태양빛의 황홀함을 맛볼수 있는 곳이 바로 아리조나주의 페이지 옆의 나바호 미국 원주민 보호 구역에 위치한 앤텔롭 캐년이다.
앤텔롭캐년은 지질학적으로 "슬롯 협곡"으로 알려진 신비롭고 황홀한 매우 비좁은 현곡의 좋은 예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슬롯 협곡은 물이 바위 밑의 균열이나 틈새로 들어갈 때 침식 작용으로 형성되는 작은 협곡인데, 특히 이곳처럼, 사막이나 강수량이 적은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슬롯 협곡은 수천 년의 극한 날씨의 결과이기도 하다.
앤텔롭캐년의 경우, 콜로라도 강으로 흘러들어가는 간헐적인 하천이 사암의 표면을 닳게 하는 격동의 섬광 홍수로 분출되고, 이어서 모래 폭풍이 협곡 벽을 선형의 소용돌이 모양으로 휘몰아치는 뜨겁고 건조한 기간으로 이어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날씨 패턴은 현저하게 줄어들었지만, 이러한 자연적인 침식 과정은 앤텔롭 캐년의 현재에도 진행되어지는 진화의 일부가 되고 있다.
엔텔롭 캐년을 골든 타임에 들어갔더니 진짜 온 천지가 금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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