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코리아) 정수현 기자 = 지난 3일 tvN 주말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성황리에 종영하였다.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게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로 종영을 앞두고 해피엔딩과 새드엔딩 사이에서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를 두고 연일 시청자들의 관심을 뜨겁게 받았다.
3일 방영된 최종회에서는 나희도(김태리)와 백이진(남주혁)이 온 마음 다해 사랑했던 첫사랑의 이별을 겪으며 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드라마의 시대적 배경인 90년대를 순정만화나 스포츠 만화, IMF를 정통으로 맞은 극중 캐릭터의 에피소드 등의 요소들로 세기말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내 2030 세대는 물론이고 그 당시 청춘이었던 40대 초중반의 감성 또한 많이 자극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드라마에 삽입된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라는 곡과 더불어 발매된 OST 역시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드라마의 인기를 입증하듯 시청자들은 매회 드라마를 보며 올린 다양한 해석들이 지속적으로 올라오며 인생 드라마라는 평가를 많이 받았으나 드라마의 후반부와 결말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며 새드엔딩으로 막을 내린 것이 대부분 아쉽다는 평이 많다.
하지만 나희도(김태리)와 백이진(남주혁)의 온 마음 다해 사랑했던 첫사랑의 이야기와 고유림(김지연)과 문지웅(최현욱), 지승완(이주명)의 훈훈한 결말로 사랑과 우정이 전부였던, 긴 인생을 빛나게 하는 뜨거웠던 청춘의 잊지 못할 울림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했음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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