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뉴스코리아) 이호영 특파원 =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필리핀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필리핀 네티즌들이 필리핀 버전의 오징어 게임 출연진을 가상으로 만들며 또다른 재미를 만들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드라마의 재미와 함께 드라마 속의 276번 게임 참가자가 필리핀 배우인 것이 알려지며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고 메트로 마닐라의 한 쇼핑몰에 드라마 인형 캐릭터의 조형물 까지 등장하며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필리핀 네티즌들이 만들어내는 필리핀 버전 오징어 게임의 가상 캐스팅의 특이점은 내년 필리핀 대통령 선거로 정치에 관심이 많아 전 현직 정치인이 많이 등장하는 것이 다른 나라와의 차이점이 아닌가 싶다.
지난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필리핀 넷플릭스 1위를 기록하며 한류 드라마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성기훈 역 '이정재', 필리핀 가수 겸 배우 '리코 블랑코' @뉴스코리아 (사진:필리핀 페이스북)
강새벽 역 '정호연', 필리핀 가수 겸 배우 '마리스 라칼' @뉴스코리아 (사진:필리핀 페이스북)
조상우 역 '박해수', 필리핀 전 배우 겸 상원의원 '라몬 봉 레비야' @뉴스코리아 (사진:필리핀 페이스북)
장덕수 역 '허성태', 필리핀 상원의원 '봉 고' @뉴스코리아 (사진:필리핀 페이스북)
한미녀 역 '김주령', 필리핀 가수 겸 배우 겸 코메디언 '앨릭스 곤사가' @뉴스코리아 (사진:필리핀 페이스북)
의사 역 '유성주', 필리핀 15대 부통령 '제조마 비나이' @뉴스코리아 (사진:필리핀 페이스북)
하준호 역 '위하준', 필리핀 복싱영웅, 상원의원 '매니 파퀴아오' @뉴스코리아 (사진:필리핀 페이스북)
오일남 역 '오영수', 필리핀 전 상원의원 '후안 폰세 엔릴레' @뉴스코리아 (사진:필리핀 페이스북)
게임 인형 역 '인형', 필리핀 방송인 '라이자 메이 디존' @뉴스코리아 (사진:필리핀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