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코리아) 신현권 기자 = 광주 고려인 마을은 26일 오후 3시 광주 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고려인 이주사와 문화예술’을 주제로 김병학 고려인문화관장이 고려인 문화예술사, 특히 고려극장과 고려일보를 중심으로 전개된 고려인들의 문화예술과 역사에 족적을 남긴 화가들의 삶을 들려주는 토크쇼를 진행했다.
김병학 관장은 1992년부터 2016년까지 25년간 카자흐스탄에서 거주하며 현지에서 한글학교 교사, 재소 고려인 사회의 모국어 신문 <고려일보> 기자로 활동했으며, 카자흐스탄 한국문화센터 소장 등을 역임하며 고려인의 문화 보전에 기여해 왔다.
그가 수집한 고려인 문화자료와 관련 역사 유물을 바탕으로 2021년 광주 고려인 마을 내에 고려인 문화관을 개관한 후 현재 고려인 문화관 관장으로 활동하며 고려인 선조들의 잊혀진 독립전쟁사와 생활사, 한글문학 등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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