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오클랜드) 장윤정 특파원 = 현지시간 지난 12일 뉴질랜드 위클리코리아의 보도에 따르면 오클랜드의 한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12세 소녀가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토요일 오후 한 10대 소녀가 오클랜드에 위치한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친구들과 식사를 즐기며 웃다가 폭행을 당했다. 그녀가 식당을 떠나기 전 매장에 있던 한 소녀가 그녀에게 다가와 자신이 조롱을 당했다며 사과를 요구하자 크리스탈은 그녀의 언니가 어떤 적도 만들지 않는 "착한 소녀"라고 설명하면서, 그녀는 그녀가 그들을 비웃은 것이 아니라고 설명하며 사과했다고 한다.
그러자 소녀들 중 한 명이 먼저 그녀의 다리를 발로 차 바닥에 넘어트리고 소녀의 얼굴을 계속 발로 찼다. "그녀는 이미 사과했지만, 상대 소녀들은 자신을 방어할 방법이 없는 그녀(피해소녀)를 계속 발로 찼다”고 크리스탈이 말했다.
피해소녀의 동생인 레인 크리스탈은 뉴질랜드 언론 NEWS1과의 인터뷰에서 패스트푸드점에 있던 두 명의 다른 소녀들이 그녀의 친구들이 그들을 비웃고 있다고 잘못 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피투성이가 되기까지 폭행한 후 가해자들은 울고 있는 소녀를 콘크리트 바닥위에 그대로 남겨두고 떠났다. 이후 연락을 받은 피해자의 가족은 그녀를 데리러 왔고 소녀는 화이트 크로스 A&E로 옮겨져 부상을 치료했다.
폭행을 당한 지 이틀 후 크리스탈은 언니가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지만, 여전히 얼굴은 부어 있다. 그녀는 "언니가 그나마 많이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했다.
피해자 소녀의 가족들은 "우리는 화가 났습니다. 우리는 가해자를 꼭 잡아서 사과를 받고 싶습니다"라며 페이스북 게시글에 분노의 심정을 표출했다. "저는 제 딸을 위해서가 아니라 지역사회, 특히 우리 이웃 사람들에게 우리의 아이들을 돌봐야 한다는 것을 말씀드리기 위해 이 사건을 공유합니다. 여러분, 정신 바짝 차리고 아이들을 지켜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피해 소녀의 어머니는 페이스북에서 글렌필드 커뮤니티 회원들에게 강력하게 경고했다.
"우리는 가해자의 나이와 상관없이 제 딸에게 해를 끼친 사람이 밝혀 지기를 바랍니다. 그들이 어려서(미성년자) 법적인 처벌을 받지 않을 수도 있지만, 우리는 그들을 체포하고, 그들과 그들의 부모와 대화를 나누고, 앞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그러한 학대와 폭행이 일어나지 않도록 보장되기를 바랍니다."고 올림과 동시에 이런 끔찍한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호소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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