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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결혼이민자 365 언니 멘토단' 운영

- 도내 거주 결혼이민자 국적 취득 지원할 선·후배간 멘토링 프로그램 실시

  • 허승규 기자 mytripmade68@newskorea.ne.kr
  • 입력 2023.08.24 14:01
  • 수정 2025.01.0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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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도지사, 이지훈 전북다문화거점센터장, 도내 거주 결혼이민자 등 100여명이 ‘결혼이민자 365 언니 멘토단’ 발대식에 참가하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라북도
김관영 도지사, 이지훈 전북다문화거점센터장, 도내 거주 결혼이민자 등 100여명이 ‘결혼이민자 365 언니 멘토단’ 발대식에 참가하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라북도

 

(뉴스코리아=전주) 허승규 기자 = 전라북도는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민자들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해 각종 혜택을 누리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결혼이민자 365 언니 멘토단(이하 멘토단)'을 발족했다.

‘멘토단’은 대한민국 국적을 기 취득한 선배(멘토) 결혼이민자들로 구성되어, 국적 취득을 희망하는 도내 거주 후배(멘티) 결혼이민자 간 1:1 매칭으로 국적 취득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멘토단은 중국, 베트남, 태국, 필리핀, 몽골,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등 모두 7개국의 멘토와 멘티 40쌍으로 구성되었으며, 멘토는 멘티에게 국적 취득 관련 한국어 교육, 모의면접, 취득 관련 행정절차 안내 등을 1대1 지원한다. 

현재 결혼이민자에 대한 대한민국 국적 취득 요건은 혼인상태로 2년 이상 거주하거나 혼인후 3년이 지나고 한국에 1년 이상 거주하면 면접시험을 통해 혼인 간이귀화가 가능하다.

지난 2021년 11월 행정안전부 조사에서 도내 결혼이민자는 총 12,175명이며, 이 중 대한민국 국적 취득자는 6,272명(51.5%)으로 아직 절반 가량이 국적을 취득하지 못한 상태이다.

한편, 도는 결혼이민자 대상 국적취득반을 운영하여 한국어교육, 문화교육, 한국사회 이해교육과 귀화 면접을 대비한 모의면접을 실시중이며, 지역사회에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직업훈련 교육, 대학 학비지원, 방문교육지원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선배 결혼이민자가 멘토가 돼 후배 결혼이민자 멘티에게 경험과 지식들을 아낌없이 알려줘서, 국적을 취득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이자 전북도민으로 자긍심을 느끼며 행복하게 살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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