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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한국인 관광객 상대로 소매치기 범죄 기승, 각별한 주의 필요

-다중업소를 이용 시 항상 소지품을 철저히 관리
-강도와 마추 칠 경우 절대 대항하면 안된다

  • 이창호 특파원 philippines@newskorea.ne.kr
  • 입력 2023.09.26 13:07
  • 수정 2024.12.29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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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코리아=앙헬레스) 이창호 특파원 = 황금연휴 기간동안 필리핀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급격히 늘고 있다. 근간 코리아타운을 비롯한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쇼핑몰등을 거점으로 소매치기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토바이를 이용한 2인조 소매치기 유형 @ 중부루손 한인회 한인안전대책위원회 제공
오토바이를 이용한 2인조 소매치기 유형 @ 중부루손 한인회 한인안전대책위원회 제공

 

필리핀은 일반 도로와 인도의 구분이 애매한 경우가 많다.

길을 걷는 중 오토바이를 탄 일당이 어깨나 손에 들고 있던 가방을 순식간에 낚아 채 도주하는 범죄를 주의하여야 한다.

길을 걸을 때에는 되도록 인도 안쪽으로 통행하고 불가피하게 가방을 소지할 경우 어깨에 매어 가슴쪽으로 가방을 소지하여야 범죄피해를 예방 할 수 있다.   

또한 과도한 음주 후 길거리를 배회하거나 외진곳을 방문하는 경우 금품을 노린 강도의 표적이 될 수 있다.

필리핀은 한국과는 다르게 몇몇 대도시 번화가를 제외하고는 치안이 좋지 않은 곳이 많으며 총기를 소지한 강도가 많이 있다.

혹 총기를 소지 한 강도와 마추 칠 경우 절대 대항하면 안된다.

목숨보다 소중한 건 없다.

대중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는 중 탁자나 의자에 놔두었던 가방이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일당들에 의해 도난 당하는 사건들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대중음식점에서 큰소리로 전화를 받으며 어수선한 상황을 만들어 주위의 시선을 끌면서, 그 틈을 이용해 다른 공범이 가방을 절취하는 단순한 사건임에도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다.

통산 3~5명의 필리핀 현지인등이 같이 움직이며, 도난 차량과 번호판등을 이용하기에 범인 검거가 쉽지 않다.

다중업소를 이용 시 항상 소지품을 철저히 관리하여야 하며 가급적 호텔에 비치된 금고를 이용하는게 피해를 예방 할 수 있다.

필리핀을 여행하는 방문객들은 본인의 안전에 대해 각별히 유의하고, 긴급상황 발생시

주필리핀대한민국대사관 긴급 번호(+63-917-817-5703), 세부분관 긴급 번호(+63-917-808-3907), 또는 영사콜센터(+82-2-3210-0404)로 연락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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