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서울) 신예지 기자 = 서울발 동대구행 KTX 열차의 경우 평일과 주말을 포함해 대개는 22시 57분이 막차인 것을 알 수 있다. 마찬가지로 수서발 동대구행 SRT 열차의 경우 22시 40분에 주로 마지막 운행을 하고 있다.
동대구행 열차 막차를 놓치다!
서울발 동대구행 고속버스의 경우 10월 24일 기준 동서울에서는 23시가 마지막 차량이었다.
거주하는 지역의 시내버스가 아니라면, 지역마다 KTX나 고속버스 막차가 언제까지인지 기억하는 것이 헷갈릴 수도 있을 것이다. 기차 막차를 놓치면 23시 고속버스가 있을 때가 있지만, 만일 열차로 이동하는 여행객이나 출장 가는 사람들은 밤 10시 즈음엔 역사에 도착해 있는 것을 추천한다.
23시 고속버스 막차를 타다
22시 40분 열차가 23시 40분 열차가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았을 때는 이미 22시 40분!
숨을 가다듬고 막차까지 주어진 시간은 20분. 20분 안에 고속버스 막차를 예매하고, 짐을 싸고, 택시를 타고 터미널에 가서 결국 23시 막차를 타는 미션을 끝냈다. 그날도 확인한 예비 열차 시간이 있었지만, 자주 출장을 다니며 막차는 으레 23시쯤이라 생각한 것이 화근이었다.
벌어진 일을 해결하고 한 숨 돌리며 앞을 보니 새벽 고속도로의 자욱이 안개 낀 풍경이 펼쳐졌다. 이 안갯길을 뚫고 약 3시간 만에 단숨에 대구에 도착할 수 있었다. 새벽에도 어김없이 일하고 운전하는 사람들의 시간을 느낄 수 있었다.
이날의 새벽 버스를 잊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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