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이 여행기는 2022년 2월 코로나19 전염병 마지막 단계에서 베트남 이웅연 특파원이 16일 동안 직접 베트남 북부의 여러 지역을 버스와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면서 취재한 실제 여행기입니다.
(하장=뉴스코리아) 이웅연 특파원 = 오늘 하루는 하장에서도 베트남 최북단 동반 가는 방향으로 유명한 홀로 서 있는 나무까지 다녀올 예정이다.
하장 시내에서 2박을 숙박하면서, 시외는 동반 가는길의 중간지점 되는곳까지 오토바이 여행으로 하루 둘러봤는데 이정도면 충분한것같다.
더 산세가 높고 험한 베트남 최북단 마을인 동반으로 이동해서 하장의 절경을 몇일 천천히 둘러볼 생각이다.
하장 시내는 어느정도 발전된 도시라서 시내에서는 별로 할께 없었고, 이번 여행은 더 경치 좋은곳에서 더 오래 머무르고 싶어서 하장 시내에서는 2박만 있다 떠난다.
동반과 메오박 두 시골 도시중 어디로 갈지 고민을 했는데 최종 동반으로 선택했다.
동반-메오박은 오토바이로 40분정도 거리로 가까우며, 두도시 모두 멋진 절경들이 숨어있는곳이다.
참고 베트남동이 10만동이면 ÷ 20 = 한화 5,000원 정도(베트남동에서 끝에 0 하나빼고 ÷ 2 를 해도됨)
16일간 기본 예상 이동경로 / 해당지역서 내맘데로 여행하기!
나트랑 출발 => 1.하노이 => 2.박하 => 3.하장 => 4.동반,메오박 => 5.까오방 => 6.랑선 => 7.하노이공항 => 나트랑 도착
위의 지도에서 파란색 하장시내 숙소에서 아침일찍 출발했다.
1번 도로로 해서 홀로 서있는 나무까지 갔다가(노란별표) 2번 도로로 해서 한바퀴 돌아오는 일정으로 숙소를 나섰다.
하장은 구글맵으로 봐도 뷰포인트가 많은데, 다는 못 가봐도 사진보고 괜찮을것 같은곳에 들려봤다.
첫번째 들른곳은 Dốc bắc sum viewpoint/입장료 3만동
입구 문을 지나 오르막을 좀 걷다보니 예쁜 나무 표지판이 나온다.
살짝 망설이다가 오른쪽으로 향했다.
사진 찍기 좋은 조형물이 있고, 산책할수 있는 작은 공원과 전망대가 있다.
안개가 껴서 이날의 전망은 이정도이다.
하장은 고산이라 안개와 비가 수시로 찾아오니 오토바이 여행시 항상 안전 운행을 해야한다.
밖으로 나와 같이 운영하는 커피숍 테이블에 앉아 아침에 하장 시장에서 산 과일 잭플룻을 (밋mít) 섭취. 입장료를 낸 사람은 그냥 음료를 주문하지 않아도 테이블을 사용할수 있다.
한참을 구불구불 달려와서 위에서 한번 바라본 전망, 하장 고갯길은 이렇게 8자로 된 구불구불한 길이 많다.
정상을 찍고 천천히 내려가는데 오른쪽으로 보이는 전망은 너무 멋져서 잠시 비포장길에 오토바이를 세우고 세우고 감상했다.
천국의 문 @뉴스코리아 이웅연 특파원
현지인들이 천국으로 가는 문으로 부르는 곳의 풍경은 정말 일품이다. Quản Bạ (Heaven Gate/천국의 문) 의 멋진 영상이다.
오토바이에 돼지를 묶어서 가는 모습이 낯설다.
꽌바에서 10여분 직진으로 내려가니 꽌바 읍내에 도착했다.
오토바이로 구석구석 왔다리 갔다리 하다가 점심은 반미 구이 노점에서 먹기로했다.
목욕탕 의자에 쭈그리고 앉아 반미와 찹쌀밥을 먹었다. 보기보다 바삭하고 맛있어서 반미 하나를 더 싸달라고했다./반미2+찹쌀밥1=5만동
주유소에서 미리 기름도 충전하고, 화장실도 이용하면 편리하다.
주유소 화장실은 돈을 안받으니 절반 정도인 5만동씩만 기름 넣고 화장실 이용한다.
요새 기름값이 많이 올랐지만 보통 혼다 125cc는 10만동 넣으면 거의 꽉찬다.
강 건너 가기 전에 맞은편 산의 모습이 멋있다.
잠시 쉬면서 멍 때리기 감상.
강까지 내려와서 다리 위에서 풍경 사진을 안찍을수가 없다.
기자도 패션은 몽골 패션같지만 그래도 기념인데 한컷 남겼다.
이제 구글로 보니 나홀로 나무까지 거의 다왔다.
나 홀로 나무까지는 오른쪽 산위로 가야한다.
이제 목적지인 나홀로 나무에 도착했다.
베트남 오토바이 여행하는 친구들도 모여서 사진을 찍어서 물어보니 이곳이 나홀로 나무이다.
홀로 크고 웅장한 나무인데 왠지 더 시간이 지나면 우측으로 쓰러질 거 같다.
하장의 나홀로 나무 @뉴스코리아 이웅연 특파원
험난한 하장의 산길 사이로 홀로 서있는 나무와 주변의 영상이다.
To be continued...
■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 전화 : 070-8080-3791 ▷ 이메일 : newsjebo@newskorea.ne.kr
▷ 페이스북 : '뉴스코리아' 검색, 그룹,페이지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뉴스코리아를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