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세부) 이창호 특파원 = 필리핀 국가수사국(NBI)은 한국인 관광객 2명이 현지시간 2023년 11월 19(일) 밤, 라푸라푸시의 한 콘도 안에서 19세 필리핀인이 연루된 음란물 라이브스트림을 운영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고 전했다.
체포된 사람들은 지난 9월 17일 세부에 도착한 한국인 51세의 한*영과 28세의 김*영이며, 두 사람은 필리핀 공화국 법 11862조의 4항과 6항 또는 2022년 확장된 반인신매매 금지법에 따른 적격매매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1일 화요일 기자회견에서 NBI 세부 지구국의 담당 요원인 아넬 푸라는 "신뢰할 수 있는 소식통으로부터 받은 불법 행위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일요일 용의자들을 체포하기 위해 작전을 수행했으며, NBI 요원들은 일요일 오후 10시경 생중계로 동영상을 방송 중인 두 사람의 범행을 포착하여 체포하였으며,그 과정에서 피해자 중 한 명인 19세의 필리핀 소녀를 구출했다"고 밝혔다.
또한 "용의자들이 라이브 쇼에서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컴퓨터, 스마트폰, 섹스 장난감등도 작전 중 회수하였다"고 밝혔다.
그들의 범행은 바랑가이 막탄에 있는 콘도미니엄 안에서 이루어졌으며, 피해자들의 나이가 성인을 포함 미성년자까지 다양하다고 전하며,체포된 한국인 2명에 대해 추가로 연류된 불법사업여부와 그 배후 집단이 있는지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NBI의 니뇨 로드리게스 수석 요원은 "19세의 필리핀인은 현재 사회복지개발부에 구금 상태이며, 사건에 대한 진술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인 피의자들은 혐의와 관련된 언론 인터뷰를 모두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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