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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시, 도쿄 올림픽 성화 릴레이 중지 검토

내각회의 이후,회견에서 코로나19 대책 특별 조치법에 근거하여 '만연 방지 등 중점 조치'가 적용되는 오사카시는 성화 릴레이 중지가 검토되었다.

  • 김양현 특파원 japan@newskorea.ne.kr
  • 입력 2021.04.02 14:40
  • 수정 2025.01.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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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코리아=도쿄) 김양현 특파원 = 일본 정부는 긴급사태 선언 해제 이후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방역대책으로 다시 긴급 사태를 선언하기보다 확진자 증가수가 많은 도시를 대상으로  4월 1일 오후, 오사카, 효고, 미야기의 1부 2현에 이달 5일부터 1개월간 '만연 방지' 대책을 적용하기로 최종 결정하였다.

4월 2일 현재 성화 릴레이는 무관객으로 나가노현 내의 7개 도시를 돌고 있으며, 오사카 후를 도는 일정은 13~14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吉村洋文(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 지사는 (하루 확진자 616명) 만연 방지를 적용, '오사카 시내는 불필요한 외출 자숙을 요청하게되므로 오사카 시내 성화 릴레이는 중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도쿄 올림픽 성화 릴레이를 앞두고 있는 오사카 시 @뉴스코리아 김양현 특파원
도쿄 올림픽 성화 릴레이를 앞두고 있는 오사카 시 @뉴스코리아 김양현 특파원

 

이러한 상황을 보면 성화 릴레이 중지는 오사카에만 국한되는 일이 아닐 것이다.

만연 방지 대책이 적용되는 효고현은 오사카와 인접한 도시로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로 이날도 199명의 확진자 수를 보였고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자가 많은 코베시는 다음 달 24일에 성화 릴레이가 시작된다. 오사카의 성화 릴레이 중지는 다른 도시도 함께 타격을 입을 거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오사카의 시민들은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역시 중지하지 않는 게 좋지만 감염자가 늘어나기 때문에 방법이 없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吉村洋文(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 지사는 오사카시와 올림픽 조직 위원회와 협의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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