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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윤석열 대놓고 비하발언

추미애 대선준비하나.

  • 김은영 기자 river7106@newskorea.ne.kr
  • 입력 2021.06.11 15:38
  • 수정 2021.12.2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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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코리아) 김은영 기자 =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정치 행보와 관련 “저는 성공하지 못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추 전 장관은 지난 10일 오후 YTN 인터뷰에서 “그분이 어느 당에 들어가든지 그건 별 관심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전 장관은 ‘윤 전 총장이 검찰총장을 수행하며 정치를 미리 준비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보고 있다. 제 주관적 인식이 아니라 그동안 세간의 세평, 또 정치권에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런 분들이 상당히 부추기면서 해온 말이 있었다”며 “퍼즐을 맞추면 이분은 미리 정치할 의사를 갖고 준비하고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검찰권을 본인의 정치 준비를 위한 발판으로 활용하고 또 검찰 조직 자체를 본인의 정치 준비를 위한 조직으로 만들고 있었구나 (생각했다)”며 “오늘 벌써 (윤 전 총장이) 대변인을 보수언론사 출신으로 지명했단 뉴스도 나오고 본격 정치 행보를 하고 있다. 검찰총장이 대권에 직행하는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라고 말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 전 총장 고발 사건 수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선 “이미 징계 의결 단계에서도 (윤 전 총장의 혐의는) 상당한 증거를 가지고 입증이 됐다”며 “그 증거가 그대로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추 전 장관 자신의 대선 출마 여부 가능성에 대한 질문엔 “촛불혁명을 우리가 다시 일으켜야 되는 것이고 또 개혁에 대한 저항세력에 다 기가 꺾여있는 이 상황에서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마음들이 들끓고 있는 거 같다”며 “우리가 다시 전열을 가다듬어야 한다고 마음 모이는 것 같고 또 거기에 제 헌신이 필요하다면 떠안을 각오는 돼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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