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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민에게 진짜 적폐는 누구인가?

  • 김은영 전문기자 river7106@newskorea.ne.kr
  • 입력 2021.04.28 18:53
  • 수정 2025.07.0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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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코리아 김은영  기자
@뉴스코리아 김은영  기자

 

(뉴스코리아=서울) 김은영 기자 = 과거에 적폐란 민주주의 법치국가를 모독하고 법과 질서를 타락시키는 북한 추종세력, 즉 빨갱이를 말했다.

적폐청산 자체가 과거의 쌓아온 폐단을 없애야 된다는 용어였지만, 지금은 정치적으로 마음에 안드는 인물 혹은 세력 집단을 적폐로 규정하고 본인들 마음대로 개혁하는 수단으로 이용되기에, 많은 세대에게 이 적폐청산이라는 단어가 변질되었다.

특히 적폐청산을 위한 정부로 출범해놓고 막상 해놓고 이뤄놓은 실적이 하나도 없으며, 서민 적폐 (음주운전, 심신미약범죄, 촉법소년 범죄) 등에는 전혀 관심이 없이 검찰 개혁만을 외치는 문재인 정부의 실태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 단어의 의미를 다르게 해석하기 시작했고, 비꼬는 용어가 되어버렸다.

적폐를 찾으려면 김대중.노무현 정권의 종북 정치에서 찾아봐야 한다. 

또 있다. 귀족 민노총이고, 교육노동자 집단인 전교조의 행태가 '적폐'고, 동성애를 부추기는 자들과 신성한 국방의무를 폄하하는 군 인권센터, 종북 변호사 단체와 판사 모임, 종북 종교단체가 모두 이 사회의 암적 존재요, '적폐'덩어리이다. 

이런 것들을 비호하고 오히려 건전한 조직과 단체를 '적폐'로 모는 것은 '신 적폐'를 쌓는 것이다. 

우리의 적폐는 지금 누구인가?

심상정 의원(정의당)은 "문재인 정부야 말로 부동산 적폐이며 즉시 적폐 청산해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 윤희숙 의원(국민의힘)은 
"소득은 줄어도 재산세는 왕창 올려 갈등 조장하는 적폐제조기가 문재인 정부”라 비판했다.

문재인 정권 말기의 레임덕에도 여전히 남의 탓만 주장하는 더불어 민주당은 여전히 목소리를 더 높이고 있다. 싸늘해진 민심이 돌을 던진 4.7 재보선 패배에 아랑곳하지 않고 여전히 목소리를 높이는 민주당의 뻔뻔함이 국민을 더 분노하게 만드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가 시작되면서 부정부패는 오히려 더 늘어났고 공무원 마저도 적폐몰이를 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남의 탓이라고 정권초부터 부르짖었던 문정권의 민낯이라 볼 수 있다. 

문 정부의 노동정책은 청년 실업만 늘린 게 아니라 40대도 몰락시켰다. 삶의 희망 마저도 잃어버린 '문재인이 진짜 적폐다'는 청년들의 울부짖음은 이미 예고된 반응이였다.

문 정부는 집권 초기에 경제학 교과서와 싸우더니, 시간이 지나면서 진실과 싸웠고, 이젠 국민과 싸우려 한다. 진짜 적폐는 국민을 보호하기 보다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이 진짜 적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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