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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정, 창작 가야금병창 공연 '찰나의 예술 - 여기, 대목' 한다.

- 7월 12일 김희수아트센터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대목 기대
- 2025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 선정작

  • 박지혜 기자 nomad@newskorea.ne.kr
  • 입력 2025.07.0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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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코리아=서울) 박지혜 기자 = 2025년 7월 12일(토) 오후 5시,수림문화재단 김희수아트센터 SPACE1(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홍릉로118) 에서 특별한 전통음악 공연이 관객을 맞이한다.

바로 국가무형유산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 지유정이 선보이는 창작 가야금병창 공연 <찰나의 예술 - 여기, 대목> 이다.

 

찰나의 예술 - 여기, 대목 공연 포스터 @지유정
찰나의 예술 - 여기, 대목 공연 포스터 @지유정
 

지유정이 주최, 주관하며 서울문화재단과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2025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된 프로젝트로, 전통 판소리와 가야금병창의 깊은 음악적 뿌리를 바탕으로 현대적 감각을 더한 새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티켓은 1만원, 네이버 예약(https://lrl.kr/fFlOg)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자세한 공연 정보는 010-7537-9202로 문의 및 예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찰나의 예술 - 여기, 대목 공연 프로그램 @지유정
찰나의 예술 - 여기, 대목 공연 프로그램 @지유정
 

 

'찰나의 예술 - 여기, 대목’은 전통 판소리 다섯 바탕 속 조연 인물과 짧은 에피소드를 새롭게 조명한 창작 가야금병창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의 '아니리'나 '짧은 소리'로 언급되던 모두가 흔히 알지 못하는 숨은 이야기들을 하나의 독립된 소리 대목으로 재구성하여, 감정과 메시지를 입체적으로 담아낸 ‘新 대목 소리판’을 선보인다.

가야금병창을 중심으로 생황, 25현 가야금, 타악이 함께 참여하며, 총 6곡의 창작곡이 무대에 오른다.

감각적인 무대 구성과 현대적인 비주얼 디자인이 더해져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새로운 공연 미학을 제시할 예정이다.

 

찰나의 예술 - 여기, 대목 공연 사진 @지유정
찰나의 예술 - 여기, 대목 공연 사진 @지유정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 전통예술의 미래를 밝히다

서울문화재단의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은 서울시가 주최하고 재단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예술 지원 프로그램으로, 예술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에 몰두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과 다양한 창작 인프라를 제공한다.

특히 전통예술 분야에서는 전통의 계승과 현대적 재해석을 동시에 추구하는 예술가들을 발굴해, 한국 문화예술의 지속 가능성과 혁신을 도모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25년 지원사업 선정작 중 하나인 지유정의 <찰나의 예술 - 여기, 대목>은 이러한 취지에 부합하는 작품으로, 전통 판소리의 사설 속 조연 인물들과 짧은 에피소드들을 현대적인 시각과 감성으로 재구성하여 관객에게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한다.

 

찰나의 예술 - 여기, 대목 공연 사진 @지유정
찰나의 예술 - 여기, 대목 공연 사진 @지유정
 

지유정, 전통과 창작을 잇는 가야금병창의 새로운 목소리

지유정은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로서, 가야금병창이라는 전통음악 장르를 중심으로 전통 국악의 보존과 계승은 물론, 창작 국악의 확장을 위해 다양한 창작단체와 협업하며 새로운 음악적 실험을 지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통 음악 중 전승되지 못한 미복원 곡들을 발굴하고 재구성하는 ‘복원 창작’ 작업에도 힘쓰고 있다. 

그녀는 특히 판소리의 ‘아니리’나 ‘짧은 소리’처럼 짧게 등장하는 이야기들을 ‘소리 대목’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엮어내는 작업에 주력해왔다.

이번 공연 <찰나의 예술 - 여기, 대목>은 그러한 연구와 창작의 결실로, 전통 판소리의 사설 속에 숨겨진 감정과 메시지를 현대적인 무대 구성과 시각적 연출로 재탄생시킨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익숙한 듯 낯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음악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찰나의 예술 - 여기, 대목 공연 사진 @지유정
찰나의 예술 - 여기, 대목 공연 사진 @지유정
 

<찰나의 예술 - 여기, 대목> 은 전통 판소리 속 숨겨진 이야기를 새롭게 조명하고, 가야금병창과 판소리의 매력을 관객들에게 전달할 것이다.

동시에 음악과 영상, 무대미술이 조화를 이루는 다층적인 공연 경험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전통음악의 깊이를 유지하면서도 창작적 상상력을 더해, 국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번 여름,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지유정의 <찰나의 예술 - 여기, 대목>에서 한국 전통음악의 새로운 가능성과 깊이를 직접 체험해보시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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