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제주) 박지혜 기자 = 국악연희단 하나아트(대표 : 고석철)는 2024년 11월 9일(토) 18시 서귀포예술의 전당 대극장에서 <봄 마중>을 진행한다.
국악연희단 하나아트와 서귀포 예술의전당이 주최 및 주관하며,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 김석윤)과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 오영훈)가 후원한다.
무료공연으로 진행되며 전 연령(48개월 이상)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공연문의는 064-756-0105 로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하는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지역공연예술단체의 창작여건조성 및 공연장활성화, 지역민들의 문화향유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제주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창작 및 공연활동을 진행하는 전문예술법인 (사)국악연희단하나아트는 7월 5일 레파토리공연 <볕과 바람, 시간이 머무는 풍경> 공연을 진행했으며, 8월 8일 태안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뜬쇠’와의 교류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봄 마중>공연을 끝으로 2024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마무리된다.
<봄 마중>공연은 과거 젊은시절의 삶의 양식과 패턴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하르방이라는 존재를 마주하게 된다. 하르방은 주변의 친근한 것들이 점점 사라지고, 변해가는 세상에서 홀로 우직하게 지키는 삶을 살아간다. 이런 하르방이라는 존재를 통해 아직은 유효한 삶의 가치들에 대해 만나게 되고, 이는 신을 맞이하기 위한 봄마중을 떠날 수 밖에 없는 연유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전통타악 중심의 창작걸궁판굿부터 브라질 타악 및 국악기악, 트럼펫 등 다양한 악기들이 결합되는 글로벌 판굿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국악연희단 하나아트(대표 : 고석철)는 전통예술을 아끼고 사랑하는 예술인들이 모여 ‘사물놀이 하나아트’ 라는 이름으로 2002년 창단되었다.
2005년 ‘神明(신명)’이라는 첫 작품공연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정기공연과 기획공연, 각계각층의 교육사업 등을 진행하며 전문공연예술단체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제주의 오래된 문화속에서 아직 살아 숨쉬며, 공존하는 그리고 잃어가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꾸준한 작품활동을 통해 대중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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