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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시설에서 감염된 보안 요원... 6개월 만에 검사한 것으로 밝혀져

뉴질랜드 보건부의 공식 기록에 따르면, 오클랜드의 그랜드 밀레니엄 격리 시설에서 근무하던 보안요원이 최근 양성판정을 받기 전에 마지막으로 검사를 받은 시기가 지난 해 11월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뉴질랜드는 격리 시설에 근무하는 시간제 근로자도 2주에 한 번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규정되어 있다.

  • 안기종 특파원 newzealand@newskorea.ne.kr
  • 입력 2021.04.14 15:46
  • 수정 2022.04.1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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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양성 판정을 받은 격리 시설의 보안 요원(사진제공 = 위클리코리아)
최근 양성 판정을 받은 격리 시설의 보안 요원(사진제공 = 위클리코리아)

 

(오클랜드=뉴스코리아) 안기종 특파원 = 보건당국에서는 기업혁신고용부(MBIE) 최고관리자 인 캐롤린 트레망(Carolyn Tremain)이 자체 수기 기록을 갖고 있는 사례 B의 고용주와 검사 일자를 확인 중이라고 밝히는 등 정부가 Covid-19 검사 검증 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애슐리 블룸필드(Ashley Bloomfield) 보건국장은, 사례 B로 알려진 격리시설 보안요원이 적어도 3월 중순 이후부터 Covid-19 검사를 받지 않았음이 밝혀져 조사를 시작하였다.

이와 같은 질문을 받았을 때 MIQ의 짐 블리스(Jim Bliss) 준장은 4월 6일 이전에 ‘사례 B’의 마지막 검사가 언제 있었는지 언론에 알릴 수 없었다.

4월 14일, 블룸필드 박사, 블리스 준장 및 트레망은 건강선택위원회(Health Select Committee)가 열리는 동안 국회의원들과 마주했다.

국민당의 Coivd-19 대응 대변인 크리스 비숍(Chris Bishop의) 질문에 MBIE의 책임자 트레망은 지난 주 Covid-19 양성판정에 앞서 이 근로자(사례 B)의 MIQ 검사기록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이후 검사를 한 번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비숍은 "그것은 6개월의 공백"이라고 격노했다.

격리 시설의 모든 근로자들은 14일에 한 번씩 검사를 받게 되어 있다. 그 사람은 지난 화요일인 4월 6일 정기적인 검사에 맞춰 검사를 받았다고 한다.

기업혁신고용부의 책임자 트레망은 "모든 고용주가 검사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아니나, 일단 이번 사례는 시스템에 보이는 것은 11월에 마지막으로 검사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시스템에 기록된 정보가 있지만, 고용주가 수기 기록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정부는 "그것을 검증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조사 과정에서 MIQ 시설에서 근무하는 시간제 근로자라도 2주에 한 번씩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문제로 인해 Covid-19 대응장관 크리스 힙킨스(Chris Hipkins)는 격리 시설 직원에 대한 Covid-19 검사기록에 관한 규칙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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