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트빌리시) 박철호 특파원 = 조지아의 트빌리시에서 거리의 악사가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답답했던 조지아 사람들은 마스크를 착용한채 거리의 악사의 연주와 노래에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은 아르메니아와 조지아 들판에 만개한 야생 양귀비 소식을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조지아의 관상용 양귀비를 개 양귀비라고 합니다. 또한 코카서스 지역과 이란 , 터키등에서 피는 양귀비는 속근 양귀비 라고 부릅니다.
개 양귀비와 속근 양귀비는 마약 성분이 없어 일반 관상용으로 조지아에서는 일반적으로 많이들 재배 하기도 합니다.
속근 양귀비의 원산지인 코카서스 양귀비는 4월 중순부터 따뜻한 지역에서 피기 시작하여 6월 말까지 피게 됩니다.
조지아의 양귀비는 지금부터 5월 까지 포도밭 주변을 비롯한 들판에 야생 양귀비가 절정을 이릅니다.
아르메니아는 보다 고산 지역이라 5월부터 6월 말까지 절정을 이루게 됩니다.
아르메니아 양귀비는 조지아 양귀비의 꽃대 보다 키도 크고 굵으며 꽃 봉오리도 화려 합니다.
코카서스의 양귀비의 특징중 하나는 꽃안에 검은 십자가가 있습니다.
그리스와 터키등 지역에서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예수가 골고다에서 십자가에 달려사망한 뒤 십자가에서 내릴 때 손에 박혀 있던 못을 뺄 때 예수의 피가 바닥으로 떨어져 양귀비 꽃이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믿거나 말거나”입니다.^^
조지아 양귀비와 1960대 지어진 후르시쵸프식 모듈이라고 불리우는 조지아의 아파트와 2000년대 초반 건축된 아파트가 트빌리시 도심에 공존 합니다.
키가 큰 아르메니아 양귀비와 길을 가는 들판에 활짝 핀 야생 양귀비를 영상에서 자세히 보실수 있습니다.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뉴스코리아 박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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