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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사회안정, 정치안정의 최선을 위해 항상 고민하는 자세로 국민에게 다가가고 싶은, 국군간호사관학교 출신 김영희 예비역 중령,

김영희 예비역 중령은 강자에 강하고 약자에 약하게 살아 가고 싶어 한다.
국가를 위한 희생과 봉사정신, 예비역이 되어 군복은 벗었을지라도 현재 그녀의 정신상태는 여전히 간호장교에 머물고 있다.

  • 최신 기자 korea@newskorea.ne.kr
  • 입력 2023.07.28 16:52
  • 수정 2025.03.23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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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코리아=용인) 최신 기자 =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코이카 안전 담당관, 이라크전 파병 등 군복무를 마무리 하고 육군 중령으로 전역한 김영희 예비역 중령을 만났다.

사회 안전, 정치적 안정을 위해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는 새정치를 꿈꾸는 신예 정치인으로, 옳은 것은 옳다고 말하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정직하고 용감한 전투력 있는 그녀의 이야기를 직접 만나 들어봤다. 

 

김영희 예비역 중령 @뉴스코리아 최신 기자
김영희 예비역 중령 @뉴스코리아 최신 기자

 

320의료지원단(제마부대) 이라크 파병 중 초등학교 방문하여 기념품 전달(2003년, 이라크 낫시리아) @본인 제공
320의료지원단(제마부대) 이라크 파병 중 초등학교 방문하여 기념품 전달(2003년, 이라크 낫시리아) @본인 제공

 

‘자원 봉사’ 

그녀의 단단한 마인드는 국가를 위한 희생 봉사에서부터 출발한다. 2018년에 전역한 이후, 여러 사회 봉사활동, 안보 활동을 다년간에 걸쳐 꾸준히 해왔다.

다양한 활동중 코이카(KOICA)에서 처음으로 안전 담당관을 모집해 지원했고 아프리카 탄자니아를 가고 싶어했던 그녀는 탄자니아에 지원하게 됐다. 운이 좋게도 탄자니아로 파견되어 약 2년간 코이카에서 활동 한다.

 

총 6일에 걸친 킬리만자로산 완등(2022년,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본인 제공
총 6일에 걸친 킬리만자로산 완등(2022년,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본인 제공

 

코이카는 크게 프로젝트와 봉사활동 두 가지 일로 나누어 활동한다. 특히 자원 봉사자들은 저개발 국가로 파견 되어 봉사활동을 하게 되는데, 저개발 국가들의 안전망과 의료 체계 등을 포함한 인프라가 좋지 않다.

그런 인프라 속에는 자원봉사자들, 전문가 파견 요원들, 더 넓게는 저개발 국가에 살고 있는 재외동포들의 안전과 건강을 포함한다. 김영희 예비역 중령은 자원 봉사자, 사무실에 있는 파견된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과 보건에 관련된 활동을 주로 해왔다. 

 

탄자니아 파견된 안전담당자 회의(JICA, KOICA, PEACE Corps) (2022년, 탄자니아 다레살람) @본인 제공
탄자니아 파견된 안전담당자 회의(JICA, KOICA, PEACE Corps) (2022년, 탄자니아 다레살람) @본인 제공

 

탄자니아 Tumbi Hospital 방문하여 장비교육 실시(2022년, 탄자니아) @본인 제공
탄자니아 Tumbi Hospital 방문하여 장비교육 실시(2022년, 탄자니아) @본인 제공

 

“간호장교 출신으로 보건은 이해 하지만 안전은 어떻게 책임지나?”

직업이 간호사니까 보건은 많은 분들께 와닿을 것이지만 안전은 방대하다. 첫번째로는 안전 체계를 구축한다.

현지 경찰, 정치인들과 유대관계를 지속적으로 맺으면서 유사시에 그들의 즉각적인 협조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 한다.

그러나 이런 일들이 사전에 일어나지 않도록 수시로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다레살람이 현재 소년깽들이 활동해서 위험하다” 등과 같은 정보를 사전에 획득해서 전파하기도 한다. 또, 파견 기간동안 동아프리카 지역 가뭄이 상당히 심했다. 이들에게 가뭄은 물 부족 현상이라는 것 뿐만 아니라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다는 경고 등 이러한 모든 안전과 관련된 것들을 다룬다.

“기회가 있다면 또 가고 싶다.” 그런 국가에서는 힘들지 않다면 거짓말이다. 힘들지만 그 속에서 많은 보람을 찾는다.

 

 

『오해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직진하는 자세』

 

간호법 제정 촉구를 위한 집회에서 연설 중(2023년, 국회 앞) @본인 제공
간호법 제정 촉구를 위한 집회에서 연설 중(2023년, 국회 앞) @본인 제공

 

최근 대한간호협회의 간호법 통과 촉구 투쟁이 일어나면서 많은 국민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약 60만 전국 간호사들을 대변해 김영희 예비역 중령이 발언했다. 그녀는 간호사들의 확고한 의사를 소신대로 강조했고 본지와의 인터뷰에서도 단호하게 말했다. 

“불의를 보면 강하게 나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국가인권위원회 규탄집회 참석(2019년, 용산) @본인 제공
국가인권위원회 규탄집회 참석(2019년, 용산) @본인 제공

 

예비역 군인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대한 정치적 이념을 가지고 있고 간호장교로서 간호사의 업무에도 관심이 많다.

김 중령은 최근 간호법 관련해서 강한 발언을 한 적이 두 세번 있다. “사실 간호사가 간호법을 제정하려는 것에 거부권을 행사했고 보건복지부 장관이 중립적이지 않은 발언을 내세우고 여당, 야당이 국회의원 개개인의 판단과 결정을 무시한채 당론으로 어떤 한 직역이 오랫 동안 숙원했던 법 제정에 제동을 걸었을때 화가나지 않겠습니까?, 옳고 그름을 제가 감히 판단할 순 없지만 자신이 소속된 단체가 억울한 일을 겪고 있을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는 것은 제 소신에 어긋 나고 당연히 어렵고 힘들어도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군인권센터 규탄집회 참석(2019년, 용산) @본인 제공
군인권센터 규탄집회 참석(2019년, 용산) @본인 제공

 

전 현직 군간사 간호 협회에게 하고 싶은 말?

“현역때 뿐만 아니라 예비역이 되어서도 제가 지금 군복은 벗었을지라도 정신상태는 여전히 간호장교인 상태다. 간호사 선생님들에게는 지금 많이 힘드신 시간일텐데 이번에는 아쉽게 되었지만 그것이 우리의 잘못이기 보다는 정치적 상황들이 잘 풀리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래서 이 다음에 우리가 또 다시 시도 할 때는 보다 계획적이고 전문적으로 치밀하게 준비해서 반드시 간호법을 제정하도록 합시다.”

이러한 김 중령의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그녀는 기성 정치와는 다른 오직 ‘국민’을 위한 새로운 정치를 그리는 그녀의 다음 행보가 자뭇 기대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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