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코리아) 박지혜 기자 = 2023년 8월 31일(목) 19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여성국극 제작소(공동대표 : 박수빈, 황지영)의 <여성국극- 레전드 춘향전>이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2023 ASAC 주목과 발견>의 선정작이다.
ASAC(아삭 / AnSan Arts Center)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기획프로그램 브랜드이다. ‘ASAC 주목과 발견’은 안산문화재단(이사장 : 이민근)의 새로운 기획 프로그램으로 모두의 공감과 새로운 시대상을 담을 수 있는 창의적 시도와 혁신적 계승을 주목하고 이 과정에서 지속 가능하고 확장적인 가치를 발견하고자 하는 새로운 시도이다.
이를 위해 무대를 통한 만남을 기획하고 다양한 시선과 의견을 추후 과제에 담고자 한다. 또한 우리 시대 주목해야 할 가치 있는 예술과 예술인을 발견하여 안산시민에게 많은 예술적 관심과 문화향유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여성국극은 1950년대 대중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한국 최초의 뮤지컬이라 할수 있다. 여성만이 무대에 설 수 있었으며, 여성이 남성 역할까지 맡아 새로운 춤과 의상, 창 으로 당시 새로운 대중문화를 만들어 냈다.
이번 여성국극- 레전드 춘향전은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여성국극을 지켜오던 여성국극 1세대 이소자, 조영숙과 1960년대 부터 1970년대 까지 여성국극의 맥을 이어오던 여성국극 2세대 김성예, 이미자, 이옥천 그리고 新여성국극의 문을 열 여성국극 3세대 여성국극제작소 까지 출연한다. 명실상부 여성국극 세대통합의 場이라 할수 있다.
이번 공연을 진행하는 여성국극 제작소의 박수빈, 황지영 대표는 "이번 공연은 1950년대 최고의 인기를 끌던 한국 최초의 뮤지컬인 여성국극의 산 증인 이소자, 조영숙과 그 맥을 이어오던 김성예, 이미자, 이옥천 그리고 여성국극 제작소가 한자리에 모여 공연을 펼치는 레전드들의 마지막 무대라고 할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공연을 기점으로 전통의 맥을 이음과 동시에 향후 활발한 활동을 펼칠 여성국극제작소의 본격적인 쇼케이스 무대라고 할수 있다.
전주국제영화제 초청작인 '수궁' 유수연 감독의 여성국극 다큐를 시작으로, 춘향전의 눈대목 부터 창작음악 ‘꿈이로다’ 에 이르기까지 여성국극의 역사와 미래를 모두 한 무대에 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더 많은 분들에게 여성국극의 역사적, 예술적 가치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 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텀블벅 - 여성국극 레전드 춘향전 에서 얼리버드 특가로 구매 가능하며 8월 17일(목) 이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학생, 문화유산국민신탁 회원 등 은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여성국극 제작소는 2020년 박수빈, 황지영이 공동설립하였으며, 여성국극의 랜드마크로 혁신도시 안산이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성국극 제작 및 전문공연단체이다. 여성국극의 시대적,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 제작 및 기획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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