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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일로 코로나 ‘고위험군’으로 분류

  • 이학철 특파원 iloilo@newskorea.ne.kr
  • 입력 2021.05.17 22:42
  • 수정 2022.04.1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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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일로일로
COVID-19 일로일로

(일로일로=뉴스코리아) 이학철 특파원 = 일로일로 시장 제리 트레냐스는 일로일로 시는 지난 5월 15일부로 COVID-19 ‘고위험군’으로 지정 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일로일로 시는 지난 5월 5일 코로나 위험군 분류에서 ‘보통’으로 지정 된지 열흘만에 바콜로드 수준의 고위험군으로 상향 조정 되었다. 이는 고위험군에 속한 바콜로드와 안티케의 영향에 의한 것으로, 여기에 현재 일로일로 시는 MGCQ 하에서는 증가하는 코로나 확진자의 수치를 통제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IATF에 일로일로 시를 MGCQ 보다 높은 MECQ로 상향 조정 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냈다.

일로일로는 최근 2주 동안 확진자 증가세가 지난달 대비 164% 증가했고 일일 증가율은 8.08%에 이른다. 또한 최근 2주 동안 코로나 관련 증상으로 인한 코로나 전용 병원 수용률도 이미 한계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더욱이 안티케와 카피즈 그리고 저위험군인 기마라스에서도 중증환자들이 일로일로 시로 몰리는 상황에서 코로나 전담 의료 관계자들에게서 새로 28건의 확진 판정이 나는 등 부족한 의료 전문 인력 때문에 일로일로 시도 상당히 어려운 상태라고 말하였다.

또한 Uswag Iloilo City Molecular Laboratory에 따르면 최근 열흘 동안의 RT-PCR 결과가 전과 다르게 하루 평균 12% 이상의 양성 검사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말 하였다.

갑자기 보통군에서 고위험군에 속한 일로일로 시정부가 대응책으로 내 놓은 것이 단지 MECQ로의 전환과 시민의 이동을 최소화 하라는 것과 일로일로 시의 확진자 증가는 고위험군에 속한 지역 시민들의 영향이라고 말 하는 시 정부의 논리를  시민들은 대체적으로 이해 하기가 어렵다는 반응이다.

기자가 코로나 생활속에서 바라본 일로일로 시민들의 생활 행동들은 학교 등하교를 제외 하고는 거의 New Normal 수준이었다.

장례식도 파티도 군중 모임도 거의 이전 수준과 동일하게 진행되도록 방치해놓고  이제야 현 상황을 컨트롤 하지 못 하면 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일로일로시의 발표는 무능과 무책임한 안일한 태도라는 의견들이 지배적이다.

들쑥날쑥 일관성 없는 현 상황에서는 거주 교민들은 철저한 개인 방역과 사람들 과의 접촉을 최소화 하고 마스크는 무조건 의무화 하여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것외엔  별다른 대책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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