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뉴스코리아) 이웅연 특파원 = 퐁냐케방은 베트남 중부 다낭 위의 꽝빈성(Quang Binh)안의 동허이(Đồng Hới)에 있는 국립공원이다. 수도 하노이와 다낭 중간 정도의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2003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퐁냐케방 국립공원은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카르스트 지형으로, 126km에 걸쳐 약 300개의 석회암 동굴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9년 영국 탐험대에 의해 세상에 알려졌다.
이들 동굴에는 세상에서 가장 긴 지하강이 흐르고, 4억년을 지나며 형성된 아름답고 신비한 형상의 종유석과 석순들이 수많은 관광객들을 이곳으로 불러 모으고 있다.
배를 타고 지하강을 건너 퐁냐 동굴을 둘러보는 코스와 골프카를 타고 가 ‘지구 상의 에덴 동산’이라고 불리는 파라다이스 동굴을 둘러보는 코스등이 있다. 또한, 스릴 넘치는 짚라인 코스등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전자에 비해 후자가 규모 면에서나 볼거리 면에서 훨씬 낫다. 후에에서 퐁냐케방까지 이동만도 4시간 이상 걸리는 만큼 시간,스케쥴등 잘 짜서 떠나보자!
퐁냐께방 국립공원
▪︎주소 : Phong NHA, Bố Trạch District, Quang Binh
▪︎방문 : 내국인은 바이크로도 많이 가지만, 외국인 여행객들은 대부분 후에(Huế)에 머물며 1일 투어로 다녀온다. 하루전에 후에 여행자거리 여행사에 문의하면 된다.방문코스마다 약간씩 비용이 다르다.
▪︎비용 : 1일투어 1인당 56만동~ (28,000원~) / 차량,가이드,중식,입장료포함 / 퐁냐케방 입장료 16만동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