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호놀룰루) 김찬훈 특파원 = 하와이에서 윷놀이, 줄다리기 등 정겨운 한국 민속축제가 열린다.
재미 대한 하와이체육회(회장 김영태)는 오는 9월 2일(현지시간) 호놀룰루 소재 카피올라니공원(테니스 코트장 옆)에서 '제36회 하와이 한인민속축전'을 연다고 밝혔다.
한인민속축전은 단체경기와 일반경기로 나뉘며 한인동포외 지역주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화합의 한마당이다.
단체경기는 △ 100m 남여 독주 △ 200m 남여 독주 △ 400m 계주(남녀 2명 1팀) △ 족구(4인) △ 축구(6인) △ 줄다리기(남, 10명, 여 5명 구성) △ 기마전(1팀당 4명, 기수는 초등학생으로 제한) △ 윷놀이(1팀 3명) △ 단체 줄넘기 △ 사다리 경기 △ 닭싸움(유년부) 등이다.
일반경기는 △ 사탕 따먹기(유년부) △ 물풍선 던지기 (초등부 및 여성) △ 바구니속 공 넣기(유년 및 경로) △ 2인 3각 걷기(어린이 및 여성) △ 항아리에 화살 던져 넣기(60세 이상) △ 훌라후프 돌리기(60세 이상) 등으로 구성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열리며 운동경기외 농악, 사물놀이, 민속 춤 등 문화공연도 함께 한다.
주최측은 우수 성적을 낸 참가자에게 한국 왕복 항공권 등 푸짐한 상품을 시상한다.
한편 이날 축전에 미주한미재단, 주호놀룰루 대한민국 총영사관, 한인문화회관, 한인방송 KBFD-TV, 한국일보 하와이, 하와이 교차로, 이기훈 농악단 등이 특별후원한다.
재미 대한 하와이체육회 관계자는 "한인민속축전은 벌써 36회를 맞는 만큼 이제 한국 고유의 전통스포츠와 문화콘텐츠를 알리고 향유하는 종합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한인동포들은 이날 잠시 바쁜 생업현장에서 벗어나 전통 스포츠 속에서 고국의 정을 되살리는 한편 체력도 단련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행사문의: 김영태 회장(808-265-2172), 이인소 이사장(808-772-8401, 김미숙 사무총장(808-206-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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