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서울) 허승규 기자 = 2025년 1월, 대한민국에서는 법원을 대상으로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태는 사회적 혼란을 초래함과 동시에, 우리 사회의 극단화와 온라인 미디어의 상업화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장에서는 일부 유튜버들이 라이브 방송(라방)을 진행하며 갈등 상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이를 통해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이야기가 공공연히 나오고 있다.
법원 난동 현장을 점령한 유튜버들은 실시간 방송으로 '슈퍼챗' 후원을 받아 수익을 창출하며, 현장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한 시민은 "뉴스에 일주일 만에 슈퍼챗 후원으로 1억 7천만 원을 번 유튜버도 있다는데, 이같은 현상이 반복되는 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저런 현장을 놓칠 수 없다는 이유로 현장 중계에 용역 알바까지 활용한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모방 사례가 걱정된다"며 우려를 표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단순한 사법부 난동 사건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사회가 점차 극단화되고 있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준다.
한 중도 성향의 시민은 "사법부의 판결에 불복하며 난동을 부린 행동은 용납될 수 없는 처사다. 우리나라도 점차 우경화 되는 것 같다. 중도 성향의 사람으로서 갈 곳이 없다"고 토로했다.
이러한 극단화는 과거 트럼프 지지자들이 미국 의회에 난입한 사건과 비교되기도 한다.
사회가 더 이상 극단화되지 않기를 바란다. 특히 법 집행 기관과 국가 시스템은 국민들의 극단적 행동을 막고, 사법부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한 범죄자에 대해 엄중하게 처벌하고 체계적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은 사법부의 권위와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시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법원의 존엄성과 사회의 안정이 무너진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모두에게 돌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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