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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년째 허전한 태국의 신년 송크란 축제

- 그리운 송크란 축제 현장
- 코로나가 바꿔 놓은 송끄란 모습

  • 김대민 특파원 thai@newskorea.ne.kr
  • 입력 2021.04.14 17:10
  • 수정 2025.04.1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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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전 태국 전역 떠들석 했던 송끄란 축제 현장
코로나 이전 태국 전역 떠들석 했던 송끄란 축제 현장

 

(뉴스코리아=방콕) 김대민 특파원 = 태국은 어제(13일)부터 15일까지 송크란 기간으로 지난 주말부터 긴 휴일에 들어갔다.

러이크라통과 함께 태국의 양대 명절인 송크란(Songkran,สงกรานต์ ,송크란)은 우리의 구정과 같은 태국의 신년 맞이 명절로 사람들끼리 물을 뿌리는 축제가 열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공식적으로는 매년 4월13일~15일이 신년 공휴일이며 전국 각 지역에서 대대적인 축제가 열리고 지역별로 축제일 및 기간이 조금씩 다른 것이 특징으로 코로나 이전 관광객들로 가장 붐비는 기간이기도 하다.

특히 방콕 카오산 로드와 씰롬, 싸남루앙 광장과 치앙마이, 아유타야에서 펼쳐지는 행사가 유명하며 이밖에 파타야, 송클라, 핫야이의 쏭크란 축제도 인기가 있다.

파타야를 비롯해 많은 지역이 쏭크란 축제를 기간을 연장하여 열리고 이를 '완라이'라고 부른다.

산스크리트어로 송크란은 '통과' 또는 '로 이동'을 뜻하는 말로 태양이 양자리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하고 송크란 축제의 원래 목적은 물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축복하고 정화하는 것이라고 한다.

올해는 지난달까지 태국의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진정 국면에 들어가 방콕을 비롯한 각 지역에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였으나 4월 초 전국적으로 다시 코로나19 확산되어 행사들이 취소되고 지역간 이동도 제한하고 있어 지난해에 이어 허전한 송크란 기간을 보내고 있다.

 

송끄란의 중요한 의식중에 하나로 가족내 어른의 손과 발에 물을 부어주며 경의를 나타내는 의식을 하고 있다.
송끄란의 중요한 의식중에 하나로 가족내 어른의 손과 발에 물을 부어주며 경의를 나타내는 의식을 하고 있다.

 

하지만 예년의 요란스러운 송크란 축제 대신에 반면 소소하게 가족들과 보내는 송크란이 더 송끄란 다운 모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다시 예전의 시끌벅적한 송크란 축제가 열리길 희망 해 보면서 기자의 예전의 사진첩에서 몇장의 사진을 꺼내어 과거와 현재의 송크란을 추억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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