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코리아) 허재혁 특파원 = 호텔, 스파, 미식 등을 값싸게 즐기는 여행지 혹은 역사 속 장소를 찾아다니며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는 전형적인 관광에서 벗어나 여행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고 싶은 사람들의 여행을 즐기는 방식이 달라졌다.
인스타 혹은 블로그에 소개되지 않은 나만의 레퍼런스를 직접 경험하고 싶은 여행자들, 노마드워커, 창직자, 여행 유튜버가 늘어나면서 누구보다 발빠르게 콘텐츠를 찾고 싶은 사람들은 "인사이트 트립(Insight Trip)"이라는 형태로 여행을 즐기기 시작했다.
<퇴사준비생의 도쿄>, <퇴사준비생의 런던>, <도쿄의 디테일>도 그런 형태의 하나였고, 회사에서도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여행지와 탐구할 점을 정하여 자신의 일과 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고 올 수 있도록 적극 장려하고 있다.
인사이트 트립의 대표 여행지가 바로 "뉴욕"이다. 뉴욕은 언제나 우리에게 신선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준다.
뉴욕관광청은 5월 9일부터 21일 까지 이어지는 'It's Time for Cultur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5개 자치구 전역에서 열리는 약 100여개의 문화예술 행사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댄스 퍼레이드, 갤러리 투어, 콘서트, 특별 전시관람, 워킹 투어, 참여형 워크숍, 오픈 스테이지 공연, 영화제, 아트 토크쇼 등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뉴욕시 5개 자치구 전역에서 펼쳐지는 생동감 넘치는 문화 예술 행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가 기관으로는 휘트니 미술관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뉴욕 현대 미술관, 브로드웨이,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 등이 있으며, 참가기관별 행사 목록은 뉴욕관광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예약이 가능하다.
뉴욕관광청장 프레드 딕슨(Fred Dixon)은 "문화 여행은 뉴욕에 방문한 해외 여행객 10명 중 4명이 즐길 만큼 뉴욕시 방문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활동 중 하나다. 봄을 맞이하여 It's Time for Culture프로그램을 통해 여행객 분들에게 다채로운 뉴욕의 예술 문화 경험을 선사해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뉴욕시는 작년 총 5,600만 명 이상의 여행객을 기록하며 경제적 회복세를 보였다. 이는 2019년 방문자 기록의 85%를 회복한 수치로, 올해는 총 63.3백만 명의 방문객이 예상된다. 뉴욕시에서 문화 여행객은 역사적으로 전체 방문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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