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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매직팀 말레이지아에 짜릿한 2 : 1 승리

- 박항서 감독과 선수들은 베트남의 사상 첫 월드컵 진출이라는 새로운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 이웅연 특파원 leejjang@newskorea.ne.kr
  • 입력 2021.06.12 11:59
  • 수정 2025.08.0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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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코리아=호치민) 이웅연 특파원  = 현지시간 12일 새벽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극적인 2-1 승리를 거둔 베트남 축국 국가대표팀은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2 월드컵 2차 예선 G 조 1위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같은 시간 G조 아랍에미레이트(UAE)는 인도네시아를 5:0 으로 가볍게 꺾었지만 승점 15점으로  승점 17점의 베트남을 따라 잡지는 못했다. 

 

베트남 대표팀의 주장인 꾸에응옥하이가 경기 후반  2:1 승리의 쐐기를 박는 패널티킥을 성공 시키며 기뻐하고 있다. @Tiênphong
베트남 대표팀의 주장인 꾸에응옥하이가 경기 후반  2:1 승리의 쐐기를 박는 패널티킥을 성공 시키며 기뻐하고 있다. @Tiênphong

 

베트남은 6월 15일 G조의 최강팀인 UAE 와의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월드컵 역사상 첫 최종 예선에 진출 할수 있다.

하지만, UAE 에 패한다면 다른 조 2위 들과의 승점과 골 득실등을 비교해서 8개조에서 상위 4팀 안에 들어야 진출이 가능하다.

 

베트남은 승점 17점으로 G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Tiênphong
베트남은 승점 17점으로 G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Tiênphong

 

한편, 응웬쑤언푹 국가 주석은 박항서 감독과 선수들을 격려하며 말레이지아전의 승리를 축하 한다고 전했으며, 대표팀에게 10억 VND (한화 4,870만원) 의 승리 축하금을 수여 했다.

베트남 축구협회(VFF)도 베트남 팀에게 20억 VND를 수여 했으며, 베트남의 한 기업도 10억 VND를 수여했다. 이로서 베트남 팀은 이번 말레이지아와의 승리로 40억 VND의 승리 축하금으로 받았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2승을 거둔 박항서 감독과 선수들은 총 60억 VND의 승리 축하금을 받고, 베트남 COVID-19 백신 기금에 3억 VND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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